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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손보, ‘시그니처 女건강보험 2.0’ 인기

 

[FETV=장기영 기자] 한화손해보험의 올해 첫 신상품 ‘한화 시그니처 여성 건강보험 2.0’이 인기를 얻고 있다.

 

배타적 사용권 획득에 성공한 유방암 진단비 특약, 난자동결보존시술비 선(先)지급 특약 등 여성 특화 보장이 고객들의 호응으로 이어졌다.

 

16일 한화손보에 따르면 시그니처 여성 건강보험 2.0은 지난달 2일 출시 이후 가입 문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 상품은 차병원과의 협업을 통해 기존 ‘한화 시그니처 여성 건강보험’의 보장을 강화한 상품이다. 여성 소비자들의 연령대별 보장 요구를 반영해 유방, 갑상선, 자궁 관련 질환의 검사부터 진단, 치료, 재발까지 패키지 형태로 종합 보장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업계 최초로 유방암(수용체 타입) 진단비 특약, 난자동결보존시술비 선(先)지급 특약, 난소기능검사(AMH) 및 난자동결시술 우대 서비스를 신설해 올해 보험업계 첫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

 

배타적 사용권은 보험상품의 독창성, 유용성, 진보성 등을 평가해 부여하는 독점 판매 권한이다. 사용권 부여 기간 다른 보험사는 유사 상품을 판매할 수 없다.

 

유방암 진단비 특약은 여성의 대표적인 다빈도 암인 유방암의 종류를 호르몬 수용체에 따라 4개 유형으로 구분해 최대 4회 보험금을 지급한다. 특정 호르몬과 결합해 세포에 영향을 전달하는 수용체의 형태에 따라 후속 항암치료 방식도 달라진다는 차병원의 연구 결과를 반영해 개발했다.

 

난자동결보존시술비 선지급 특약은 가임력 손상이 예상되는 자궁내막증, 자궁근종 등 자궁 및 난소 특정질환 또는 암 치료를 앞둔 고객이 난자동결시술을 할 경우 가입금액의 50%를 최대 200만원 한도 내에서 선지급하는 제도성 특약이다.

 

이와 함께 난소기능검사(AMH) 및 난자동결시술 우대 서비스를 도입해 임신 가능성이나 폐경 시기를 예측하고 싶을 때 1만원을 부담하면 차병원을 비롯한 제휴 병원에서 난소기능검사를 받을 수 있고, 난자동결시술 시 최대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한화손보 관계자는 “지난해 금융권 최초의 여성 전문 연구소인 ‘라이프플러스(LIFEPLUS) 펨테크(Femtech)연구소’ 설립 이후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여성의 연령대별 보장 요구를 반영한 특화 상품을 개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여성의 생애주기에 따른 맞춤형 서비스를 선보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