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지수 기자]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에서 요리연구가 백종원 대표의 만능 양념장 소스를 활용한 간편식 5종을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하는 백종원 간편식은 만능 볶음 소스, 소불고기 양념소스 등 백종원표 만능 소스를 사용한 도시락, 주먹밥, 김밥, 햄버거, 핫도그 5종이다.

CU에선 새해 첫 상품 전략을 ‘프로페셔널(Professional) CU, 전문가와의 동행’으로 정하고 각 분야별 전문가와의 '맛남(맛있는 만남)'을 추진 중이다. 1세대 바리스타 박이추 명장과 협업에 이어 이번에는 백종원 요리연구가와 손을 잡았다. 

CU에 따르면, 지난 2015년부터 백종원 요리연구가와 손잡고 도시락, 김밥, 맥주, 막걸리 등 다양한 상품군에서 약 500여 종의 상품을 내놨다. 도시락, 주먹밥, 김밥 등을 포함한 백종원 간편식은 2015년 12월 첫 선보인 후 현재까지 누적 판매량 4억 개를 넘겼다. 작년 한 해만도 5000만 개가 팔렸다. 

CU의 도시락 매출 상위 3개 품목은 백종원 제육 한판, 완전 한판, 백반 한판 순으로 모두 백종원 도시락인 것으로 집계됐다. 도시락 구매자 10명 중 4명 이상은 백종원 시리즈를 선택했을 정도로 매출 구성비도 높다. 백종원 도시락은 CU의 도시락 매출을 견인하는 일등공신으로, 실제 CU의 도시락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6.8% 늘었다.

노수민 BGF리테일 간편식품팀 MD는 “백종원 요리 연구가가 본인의 이름을 걸고 내는 상품들이라 각별한 애정을 가지고 상품 개발에 임했다”며 “앞으로도 고물가 시대에 소비자의 주머니 부담을 줄이는 가성비 높은 다양한 상품을 꾸준히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