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창수 기자] 매년 수백만명이 방문하는 가톨릭 성지 바티칸 성 베드로 광장에 2007년 설치된 일본 파나소닉 전광판이 철거되고 삼성전자의 초대형 전광판이 새로 들어선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베드로 광장에 366인치 전광판 2개, 안쪽에 260인치 전광판 2개 등 총 4개의 전광판 설치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 설치되는 전광판은 크기와 형태에 제약이 없어 초대형 화면 제작에 유리한 LED 사이니지 제품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이달 말까지 설치 작업을 완료하고 9월 초 가동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또 이를 맞아 삼성 대표단도 교황청을 방문할 계획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