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장기영 기자] NH농협생명이 본사 소재지인 서울 서대문구 지역 주민과 고객들을 위한 녹지 조성에 1억5000만원을 지원한다.
농협생명은 지난 18일 서대문구와 이 같은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농협생명은 오는 2024년까지 3년간 매년 5000만원을 지원해 서대문구 내 소규모 유휴공간에 녹지를 조성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차량 공해와 미세먼지, 도시열섬현상으로 열악해지는 도시 환경을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홍제천 가을 꽃길 조성에 필요한 자금도 일부 지원한다. 서대문구는 매년 가을 홍제천 산책로에 꽃길을 만들어 주민들의 쉼터로 활용하고 있다.
김인태 농협생명 대표이사는 “서대문구와의 협력으로 고객과 시민들을 위한 뜻깊은 활동을 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