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유길연 기자] 신한은행은 디지털자산 커스터디 시장진출을 위해 커스터디 전문기업인 한국디지털자산수탁(KDAC)에 전략적 지분투자를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 ▲블록체인 기술기업 블로코 ▲디지털자산 리서치기업인 페어스퀘어랩이 설립한 KDAC와 디지털자산 커스터디 연구개발(R&D) 및 공동사업 추진을 목표로 진행됐다. 신한은행은 이번 투자를 계기로 향후 확대될 고객의 디지털자산을 외부 해킹, 횡령 등의 사고로부터 안전하게 보관하는 커스터디 서비스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커스터디, 디파이(DeFi) 등을 활용한 디지털자산 서비스 전반에 사업적 역량을 갖추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투자 파트너사 협력을 통해 고객의 편의성을 향상시키고 자산 포트폴리오를 다변화 할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KDAC와 협력을 통해 기관 투자자 대상 커스터디 서비스 역량을 집중해 갈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디지털자산 커스터디는 은행의 컴플라이언스 능력과 커스터디 경험을 잘 활용할 수 있는 영역이다”며 “안전하고 편리한 디지털자산 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특금법 시행 등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디지털
[FETV=유길연 기자] 하나은행은 주택청약종합저축 신규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새해엔 별 쏟아지는 청약 선물 충전~소’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오는 3월 31일까지 약 3개월간 주택청약종합저축에 가입하면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쿠폰 및 소(牛) 골드바(3.75g) 추첨의 기회를 제공한다.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쿠폰 받기 행사는 하나은행 스마트폰 앱 ‘하나원큐’를 통해 주택청약저축통장을 2만원 이상 신규가입하고 자동이체를 등록한 만 19세 이상 개인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조건 충족 후 ‘하나원큐’ 이벤트 페이지의 ‘가입완료 스벅쿠폰받기’를 클릭하면 선착순 2만명에게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쿠폰 1매를 증정한다. 신축년 소 골드바 추첨 이벤트는 하나은행의 모든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주택청약저축통장을 2만원 이상 신규가입하고 자동이체를 등록한 만 19세 이상 개인은 자동 응모된다. 추첨을 통해 총 21명의 당첨자에게 신축년 소 골드바가 증정되며 당첨자는 4월 12일 하나은행 홈페이지 및 ‘하나원큐’ 앱을 통해 발표된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하나은행은 이번 이벤트 외에도 ‘하나머니’ 적립 주택청약종합저축 바우처 증정 및 아이 띠(12간지) 도장 증정 등을
[FETV=유길연 기자] 지난해 우리금융지주 계열사로 편입된 아주캐피탈과 아주저축은행의 사명이 ‘우리금융캐피탈’과 ‘우리금융저축은행’으로 바뀐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아주캐피탈과 아주저축은행은 오는 13일 각각 주주총회를 열고 우리금융캐피탈과 우리금융저축은행으로 사명을 변경할 계획이다. 앞서 우리금융은 지난해 12월 아주캐피탈을 자회사로 편입했다. 이에 아주캐피탈이 100%지분을 소유한 아주저축은행도 우리금융 계열사로 포함됐다. 우리금융은 향후 손자회자인 아주저축은행 지분도 인수해 자회사로 전환할 방침이다. 우리금융캐피탈이 될 아주캐피탈 최고경영자(CEO)는 박경훈 전 우리금융지주 재무부문 부사장이 내정됐다. 우리금융저축은행으로 변경될 아주저축은행 신임 CEO는 신명혁 전 우리은행 자산관리그룹 집행부행장 겸 우리금융 자산관리총괄 부사장이 임명됐다. 이들은 오는 13일 예정된 각 사의 주주총회를 거쳐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
[FETV=유길연 기자] 진옥동 신한은행장이 금융 본연의 경쟁력을 유지하면서 타 분야의 기업과 협력을 늘리는 등 다양한 변화를 모색해나가자고 했다. 신한은행은 5일 서울 중구 소재 본점에서 1분기 임원, 본부장 워크숍을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지속되는 상황임을 감안해 스마트 화상회의 방식으로 워크숍을 진행했다. 진 은행장은 현재의 상황을 속도의 경제로 규정했다. 끊임없이 변하는 시장을 상대하려면 발 빠른 변신이 필요하다. 그는 신한은행이 금융-게임 융합으로 혁신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넥슨과 맺은 제휴 등을 예로 들며 “전통적인 금융만을 고집해서는 안 된다” 역설했다. 진 행장은 신한은행이 추구할 변화의 움직임을 설명하기 위해 ‘트렌드코리아 2021’의 내용 중 ‘거침없이 피보팅하라’를 소개했다. 그는 “‘피보팅’은 한 쪽 다리는 축으로 고정하고 다른 쪽 다리로 회전하며 다음 움직임으로 준비하는 움직임이다”라며 “비보팅처럼 금융의 본원적 경쟁력을 기본 축으로 삼고 ‘가설 설정-실행-수정’의 과정을 반복하며 유연한 전략으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해 나가자”고 말했다. 디지털화를 강조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진
[FETV=유길연 기자] IBK기업은행은 ‘IBK-KIP 성장디딤돌 제일호 사모펀드(PEF)’의 투자기업으로 효진오토테크를 선정하고 투자를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 투자금액은 60억원으로, 효진오토테크의 상환전환우선주를 인수하는 형태다. 효진오토테크는 자동차 차체 정밀가공‧조립 관련 노하우와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이다. 13년부터는 탄소자원화 사업에도 진출해 플라즈마 탄소전환 설비 개발에 성공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안정적인 자동차 사업 부문은 물론 제철소, 발전소 등 탄소배출이 많은 분야에서 탄소전환 설비에 대한 수요 증가로 탄소자원화 사업 부문의 성장도 기대된다”고 투자 이유를 설명했다. ‘IBK-KIP 성장디딤돌’ 사모펀드는 지난 2017년 성장 가능성이 높은 중소‧중견기업 지원을 위해 1000억원 규모로 조성한 펀드다.
[FETV=유길연 기자] 주요 금융지주가 저금리와 빅테크 도전이라는 ‘이중고’에 대응할 핵심 사업으로 투자금융(IB)을 꼽고 있다. 이에 각 금융지주의 IB 사업을 책임지고 있는 수장들의 어깨도 무거워지고 있다. 이들은 은행 IB사업 '원년멤버'부터 '증권맨', '글로벌 전문가' 등 다양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금융지주의 글로벌투자금융(GIB)그룹의 지난해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1273억원으로 1년 전 같은 기간과 비교해 24% 급증했다. GIB의 실적은 2017년부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GIB는 신한금융의 IB사업을 담당하는 조직으로, 은행과 증권 등 계열사들의 협업 구조로 운영된다. 다른 금융지주들도 IB사업 경쟁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협업 조직인 기업투자금융(CIB)을 강화하는 등 계열사 간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 주요 금융지주들은 네이버, 카카오 등 빅테크 기업의 금융업 도전과 저금리 기조로 은행의 예대마진에 기초한 사업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IB는 금융지주들의 미래 먹거리로 평가받는다. IB는 전문 인력들의 지식과 네트워크로 이뤄지는 사업이기 때문에 빅테크 기업이 비대면거래로 쉽게
[FETV=유길연 기자, 박신진 기자]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호실적을 거둔 4대 금융지주가 올해도 성장을 위한 가속패달을 밟을 전망이다. 핵심사업인 은행은 작년 급증한 대출자산을 바탕으로 올해도 대규모 이자이익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비은행 강화를 위한 인수합병(M&A)과 디지털·글로벌 사업도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 은행, ‘이자불패’는 계속된다...NIM 상승 전망 4대 금융지주(신한·KB·하나·우리금융)의 작년 3분기 당기순익(연결·지배지분 기준)은 9조733억원으로 1년 전 같은 기간(9조3799억원)에 비해 약 3.2% 줄었다. 코로나19 사태로 충당금을 크게 늘린 것을 고려하면 선방했다는 평가다. 남은 4분기에도 특이 사항이 없는 만큼 2019년 수준의 실적을 거둘 것이 예상되고 있다. 금융지주가 작년 실적을 선방할 수 있었던 이유 가운데 하나는 은행 부문의 이자이익의 선방에 있다. 4대 시중은행의 작년 3분기 누적 이자이익은 17조3667억원으로 전년 동기와 비교해 약 1% 늘었다. 제로금리에 접어들어 은행의 이자자산에 대한 수익성(순이자마진·NIM)이 사상 최저로 하락한 상황에서
[FETV=유길연 기자] IBK기업은행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객들을 위해 ‘개인 적립식 예금 특별중도해지 특례’를 운용한다고 5일 밝혔다. 개인적금‧적립식 중금채 등 적립식 예금을 만기 이전에 해지 하더라도 중도해지 이자율을 적용하지 않고 가입 시 약정했던 이자율에 따라 해지 이자를 지급한다. 특례 대상은 코로나19로 인해 실직하거나 사업장 휴‧폐업 사실이 확인 된 고객이다. 직장인은 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 사업자는 휴‧폐업 사실 증명원을 영업점에 제출하면 된다. 특례 기간은 오는 6월말까지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생계형 해지가 증가하고 있어 사회적 포용 금융 실천을 위해 특별중도해지 특례를 도입했다”고 말했다.
[FETV=유길연 기자] 신한금융지주 이사회 구성에 변화의 바람이 불지 주목된다. 신한금융 이사회 구성원 중 8명의 사외이사가 퇴임과 연임을 앞두고 있고, 지난해 실시한 유상증자로 사외이사 두 자리가 늘었기 때문이다. 신한금융 이사회는 사내이사 1명(조용병 신한금융 회장), 기타비상무이사 2명, 사외이사 10명 등 총 13명으로 구성돼 있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금융의 사외이사 가운데 박철, 히라카와 유키, 박안순, 최경록, 이윤재, 변양호, 허용학, 성재호 등 8명이 오는 3월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다. 이 가운데 박철, 이사와 히라카와 이사는 6년 임기를 마치고 물러나게 됐다. 또 박안순 이사와 최경록 이사는 각각 4년, 3년 임기를 채웠다. 이윤재 등 나머지 4명의 사외이사의 경우 2년의 첫 번째 임기를 마치게 돼 처음으로 연임 여부가 결정된다. 신한금융 이사회는 오는 2월에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사외이사 선임 작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신한금융은 지배구조 내부규범에 따라 사외이사 첫 임기는 2년, 연임 시에는 1년 이내로 임기를 부여한다. 6년을 연속해 초과 재임할 수 없고 은행 또는 계열회사에서 사외이사로 재직한 기간을 합산해 9년을 초
[FETV=유길연 기자] 우리은행은 사회초년생 고객에게 특화된 상품인 ‘첫급여 우리 패키지’를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첫급여 우리 패키지는 ‘첫급여 우리통장’, ‘첫급여 우리적금’, ‘우리 첫급여 신용대출’로 구성된 상품으로, 급여이체 하나로 모든 우대혜택이 가능하다. 급여이체 조건 충족 시 우리은행을 거래할 때 발생하는 전자금융 수수료뿐만 아니라 다른은행을 이용할 때 발생하는 자동화기기 출금 및 자동이체 수수료까지 무제한 면제 혜택을 제공한다. 또 부가서비스로 제주여행패키지(제주도 여행·리조트 1박 숙박 및 렌터카 1일 이용권 제공)와 신용대출금리 연 0.3%포인트(p) 우대쿠폰을 제공한다. 첫급여 우리적금은 매월 100만원 이하로 자유롭게 적립 가능하며, 급여이체 우대조건만 충족하면 최고 연 2.2%(기본금리 1.1%, 우대금리 1.1%p) 금리를 제공한다. 우리 첫급여 신용대출은 현재 직장에 1개월 이상 재직 중인 고객이라면 누구나 대출이 가능하며, 급여이체조건만 충족하면 금리우대혜택도 받을 수 있다. 또한 우리은행의 ‘우리 WON하는 직장인대출’, ‘우리 주거래 직장인대출’로 전환 시 연 0.2%p 금리 우대쿠폰을 제공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은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