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윤섭 기자] 더맘마는 충남 천안시 중소기업들과 더불어 '천안흥타령춤축제 2021'에 참여해 상품 판매·홍보 부스를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천안흥타령춤축제 2021은 이날부터 10월3일까지 5일 간 천안삼거리공원에서 열린다. 축제 기간 초청공연을 비롯해 코리아국제무용콩쿠르 갈라쇼, 춤 경연(일반부, 대학생부, 스트리트댄스부), 국제춤대회 등 볼거리가 이어진다.

천안흥타령춤축제는 매년 5만여명 관람객이 찾는 주요 지역 행사다. 다만 '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에서 올해는 비대면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총 19회차에 걸쳐 진행된다. 회차별로 선착순 150대 차량이 예매 후 참석 가능하다. 회차별로 4인 탑승 차량 150대가 각각 방문한다고 추산하면 약 1만명 이상이 축제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행사장에는 지역 대표 중소기업들의 홍보부스가 설치된다. 더맘마는 참가 기업 중 최대 규모로 맘마마트 부스를 설치해 운영한다. 각 부스에선 대표 상품 홍보와 판매가 이뤄진다. 특히 올해는 마스크, 손소독제 등 코로나 시대에 꼭 필요한 생활용품들도 다양하게 판매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천안흥타령춤축제 참가 부스가 판매하는 모든 제품과 상품은 더맘마가 운영하는 '자(ZA)' 앱을 통해 거래된다. 동네마트 식자재 쇼핑·숙박 예약 겸용 앱이다. 축제 관람객이 차량에서 ZA 앱에 접속해 상품을 주문하면 직원이 주문 물품을 차량까지 배달해 준다.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직원이 방역 수칙을 준수해 상품 배달을 진행한다.

더맘마는 이 같은 비대면 행사 진행이 원활히 이뤄지도록 전체 방문 차량을 대상으로 판촉물을 증정하고 ZA 앱 이용법을 설명할 예정이다. 행사 기간 5만원 이상 결제 고객에게는 로고 티셔츠를 현장 증정한다. 한 차량에서 3명 이상이 ZA 앱 회원가입을 할 경우 맘스베이커리 마카롱 세트를 선착순 제공한다.

더맘마는 올해를 시작으로 흥타령춤축제에 지속 참여해 기업과 앱 인지도를 제고하고 ZA 회원수를 확대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나아가 본점 소재지인 전북에서도 천안흥타령춤축제 같은 지역 행사를 주도적으로 기획해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더맘마 관계자는 "천안흥타령춤축제가 올해는 비대면으로 진행되지만 내년부턴 다시 기존 방식으로 개최될 것으로 예상돼 축제를 통한 기업·앱 홍보 효과는 점점 커질 것"이라며 "행사 참여를 통해 지역 중소기업들과 상생하면서 지역 상품 판매 활성화에도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더맘마는 2016년 설립된 유통 IT 기업이다. 동네마트 쇼핑 O2O 앱 '맘마먹자'와 원스톱 신선식품 장보기·숙박 예약 플랫폼 ZA를 운영하고 있다. 최근 급속도로 외형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61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7.2% 증가했다. 내년 코스닥 기업공개(IPO)를 목표로 위해 최근 미래에셋증권과 상장주관 계약을 맺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