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전자


삼성전자, 캐나다에 이통장비 최초 공급…“글로벌 5G 장비시장 입지 확대”

 

[FETV=조성호 기자] 삼성전자가 캐나다 유무선 통신 사업자 ‘비디오트론’에 4G LTE-A·5G 통신솔루션을 공급한다고 15일 밝혔다. 삼성전자가 캐나다에 이동통신장비를 공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964년 설립된 비디오트론은 케이블 TV와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2010년부터 이동통신서비스 사업에 진출했다. 현재 4G LTE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2020년 하반기부터 4G LTE-A와 5G 상용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내년 상반기부터 ‘듀얼밴드 기지국’, ‘대량 다중 입출력 기지국’ 등 최신 4G LTE-A 통신장비를 캐나다 퀘백주 오타와에 공급하며 향후 3.5GHz, 28GHz 대역 5G 통신장비도 공급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내년 하반기부터 본격화될 캐나다 5G 상용 시점에 보다 효율적으로 커버리지를 확보하는 한편 안정적인 초고속 통신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쟝 프랑수와 프루노 비디오트론 사장은 “세계 최초 5G 상용화 경험과 경쟁력 있는 제품을 확보한 삼성전자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세계에서 가장 진보된 통신기술을 적용할 수 있게 됐다”고 기대했다.

 

전경훈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장 부사장은 “비디오트론과의 4G LTE-A·5G 공급 계약은 한국의 첨단 이동통신장비가 캐나다에 처음으로 공급되는 기념비적인 일”이라며 “한국, 미국 등 5G 선도국에서 축적한 상용화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4G·5G 장비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