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장명희 기자]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원장 조승환, 이하 KIMST)가 R&D지원한 ㈜아티슨앤오션(대표 김정일)의 ‘다이브로이드(DIVERODE)’가 해외시장 진출 1분 만에 목표액인 1만 달러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대표적 해외 크라우드펀딩 사이트 킥스타터를 통해 한국시간으로 19일 1시부터 213달러에 판매된 ‘다이브로이드’는 19일 10시 현재 목표 금액의 6.5배인 6만 5천 달러를 달성하고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다이브로이드’는 고가의 스쿠버다이빙 장비들을 스마트폰과 접목한 제품으로 ▲다이빙컴퓨터 ▲수중 카메라/동영상 촬영 ▲수심-사진 연동 스마트 로그북 ▲모든 기종의 스마트폰과 호환 ▲60m(200ft)급 방수하우징 ▲스마트폰 내장배터리로 최대 2년간 500회 동작 ▲체내 질소누적량 추적 알고리즘 개발 및 애플리케이션화 ▲블루투스 4.2가 탑재된 올인원 제품이다.
㈜아티슨앤오션 김정일 대표는 “안전다이빙에서 다이빙컴퓨터, 수중카메라, 나침반, 자동로그북 등 4가지 장비가 필요한데 대략 2500달러(약 300만원)이다. 이것들을 25만 원대로 완벽하게 대체했다는 점 때문에 전 세계 700만 다이버들이 열광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킥스타터에서 판매되는 제품은 기존 ‘다이브로이드’ 업그레이드 제품으로 KIMST ‘해양산업 수요기반 기술개발사업’ 지원으로 60m까지 방수 가능한 하우징 기술과 스마트폰 기종별 동작버튼 자동설정기술을 완성하고 국산화가 어려운 다이빙 장비시장에서 메이드인코리아로 세계시장에 도전장을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