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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중공업

훈풍타는 조선업…LNG선 날개 달고 '훨훨'

현대제철, 현대중공업 등 LNG선 잇따라 수주

 

[FETV=김현호 기자] 한국 조선업이 액화천연가스(LNG) 훈풍이 불고 있다. LNG운반선은 물론 LNG추진선 수주도 잇따르고 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제철은 최근 용선사를 통해 현대중공업그룹 계열의 현대삼호중공업에 LNG 연료추진 벌크선 2척을 발주했다. 현대삼호중공업은 지난달에도 같은 용선사를 통해 포스코로부터 18만t급 LNG 연료추진 벌크선 2척을 수주했다. 또 아울러 현대중공업그룹은 그리스 선사 캐피털마린타임으로부터 LNG 연료추진 초대형원유운반선(VLCC) 14척을 수주할 가능성이 있다.

 

현대중공업은 지난달 건조의향서(LOI)를 체결했으며 총 계약 규모는 15억 달러(약 1조79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대중공업그룹은 2021년까지 인도할 예정으로 척당 건조 가격은 1억1000만달러(약 1300억원)로 논의되고 있다. 이는 기존 VLCC 신조선가인 9500만∼9700만 달러에 LNG와 벙커C유를 같이 연료로 쓸 수 있는 DF(dual-fueled)에 따른 추가 비용 1000만∼1500만 달러가 반영된 것이다.

 

최광식 하이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DF 프리미엄은 10∼16%로 기존의 20∼30%보다 낮아졌다"며 "선박이 커져서일 수도 있고 한국 조선업이 DF 프리미엄을 깎아주기 때문일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LNG 추진선은 내년부터 강화되는 국제해사기구(IMO)의 환경규제에 따라 발주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며 한국 조선사가 경쟁력이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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