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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뉴스브리핑] ‘연예인 마케팅’ 볼보, 잇단 결함·화재…소비자 안전은 볼모? 등

[FETV=유길연 기자] ▲‘연예인 마케팅’ 볼보, 잇단 결함·화재…소비자 안전은 볼모?
볼보의 인기몰이가 거세다. 최근 ‘신형 S60’의 국내 출시 등 높아진 인지도를 발판삼아 공격적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인기의 원인 중 하나는 입소문을 탄 상품성뿐 아니라 최근 몇 년 새 TV 노출 등을 통해 친숙한 이미지를 배가하고 특히 젊은 여성 소비자를 타깃으로 자사의 차량을 적극 어필한 점도 크게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그러나 ‘안전한 차’라는 이미지와는 달리 볼보는 올해 들어 결함 리콜 및 차량 화재 등으로 곤혹을 치렀다. 부품 결함 시 소비자 혼란을 우려해 결함 사실을 은폐했다는 취지의 인터뷰를 하기도 했다.


▲아시아나항공 매각입찰 3파전
금호산업과 매각 주간사인 크레디트스위스(CS)증권은 3일 오후 아시아나항공에 대한 예비입찰을 마감했다. 이번 매각은 금호산업이 보유하고 있는 아시아나항공 주식 6868만8063주(지분율 31.0%, 구주)와 아시아나항공이 발행하는 보통주식(신주)을 인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 인수전에 참여한 기업은 애경그룹, 미래에셋대우-HDC현대산업개발, 사모펀드 KCGI이다. 제주항공을 보유하고 있는 애경은 아시아나항공의 자회사 에어부산·에어서울 등 3개 항공사가 통매각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쾌속질주하는 온라인 절대강자 쿠팡
쿠팡이 국내 오픈마켓 가운데 소비자 만족도 1위를 기록하면서 온라인 유통시장 절대강자 위치를 확고히 했다. 쿠팡이 내새운 ‘로켓배송’ 전략이 통했다는 평가다.

2일 소비자원은 매출액 상위6개 오픈마켓 이용자 112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소비자 만족도 및 이용 실태 조사 결과, 쿠팡이 종합 만족도 3.72점(5점 만점)으로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쿠팡에 이어 G마켓·네이버(3.66), 11번가·옥션(3.64), 인터파크(3.56) 순으로 점수가 높았는데 쿠팡과 차이가 컸다.


▲"상한제 피하라“...9월 아파트 밀어내기 분양 봇물
분양가 상한제 시행 예정일이 앞으로 한 달 앞으로 성큼 다가왔다. 이에 따른 9월 전국 분양 물량이 연중 최대치를 기록했다. 추석 연휴가 끼어있지만 상한제를 피하기 위해 분양을 서두르는 것으로 풀이된다.

부동산 114는 9월 분양 예정인 새 아파트 물량이 전국 5만834세대에 이른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는 물론 지난 2015년 이후 5년 만에 가장 많은 물량이다. 이 중 수도권에는 62%에 달하는 3만1289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정부는 지난달 12일 투기과열지구에 상한제 적용을 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서울 전체 지역은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돼 있어 상한제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에서는 9월 들어 서울에서만 7000가구 이상이 공급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앗! 번쩍이는게 뭐지?"...삼성 ‘갤노트10’ 품질불량 논란 '일파만파'
삼성전자가 최근 출시한 전략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노트10’에 대한 소비자 불만이 커지고 있다.

특히 전면 카메라 옆에 탑재된 근접센서에 대한 불량 문의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배터리 광탈 현상과 지문인식 불량 등 다양한 소비자 불만이 나오고 있어 불량 논란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전망이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는 혁신적인 기술 등이 탑재됐지만 이에 따른 사용상 오해가 발생하고 있다는 해명이다.

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서비스센터는 최근 갤럭시노트10 전면 중앙에 위치한 카메라 오른쪽에 탑재된 근접센서의 계속된 깜박거림으로 불량 문의가 빗발치고 있다. 또한 온라인 커뮤니티와 네이버 지식인 등에서도 이와 관련한 질문 등이 계속해서 올라오고 있다.


▲완성차 5개사 8월 판매 2.9% 감소…현대·쌍용차 ‘후진’
지난달 국내 완성차 5개사의 국내외 판매가 1년 전보다 감소했다.

지난 2일 각 사에 따르면 현대차·기아차·한국지엠(GM)·르노삼성·쌍용차의 8월 국내외 판매는 63만9435대로 작년 같은 달보다 2.9% 줄었다. 내수는 11만8479대로 1년 전보다 6.2% 줄었고 해외는 52만956대로 2.1% 감소했다.

올해 들어 8월까지 누적 판매량은 총 514만6259대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4.2% 줄었다. 5개사가 모두 감소세다. 내수는 100만4651대로 1.2% 줄었고 해외는 414만1608대로 4.9% 감소했다. 현대차(5.1%)와 쌍용차(3.3%)만 내수에서 플러스를 유지할 뿐, 나머지는 모두 마이너스다.


▲LG전자, ‘리얼 8K’ 올레드 TV 글로벌 출시 확대
G전자는 지난 7월 국내시장에 가장 먼저 출시한 8K 올레드 TV ‘LG 시그니처 올레드 8K’를 이달 독일과 영국, 프랑스, 미국 등을 시작으로 10여개국에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또한 8K 해상도와 나노셀 기술을 적용한 75인치 슈퍼울트라 HD TV는 연말까지 약 20개국에 출시될 예정이다.

LG전자에 따르면 ‘LG 시그니처 올레드 8K’는 8K(7680X4320) 해상도, 올레드 TV 중 최대 크기인 88인치의 프리미엄 TV다. 3300만개 화소 하나하나를 자유자재로 조절할 수 있어 더 섬세한 색을 표현한다.
 
▲현대차그룹, 추석 전 협력사에 납품대금 1조4000억원 조기 지급
현대자동차그룹은 추석을 앞두고 협력사의 자금 부담 완화를 위해 납품대금 1조4181억원을 당초 지급일보다 앞당겨 연휴 전에 지급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이번 조기 지급은 현대차와 기아차, 현대모비스, 현대제철 등 4개 회사에 부품과 원자재, 소모품 등을 납품하는 3천여개 협력사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협력사들은 이들 4개사로부터 예정된 지급일보다 최장 10일 일찍 대금을 받을 수 있다.


▲'깜짝 등판'…HDC현대산업개발이 아시아나항공 인수에 참여한 이유는?
관련업계에서는 당초 아시아나항공 인수와 관련해 한화, 애경, SK 등 주요 기업을 언급했다. 하지만 HDC현대산업개발은 매각 인수 기업 후보군에 있지도 않았다. 그런 HDC현대산업개발이 이번 아시아나항공 매각에 관심을 보이며 인수전에 뛰어들었다.

최대주주인 금호산업과 매각주관사인 크레디트스위스(CS)증권은 3일 오후, 아시아나항공 매각을 위한 예비입찰을 마감했다. 애경과 KCGI가 인수에 참여했으며 HDC현대산업개발은 미래에셋대우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했다.


▲조용병 회장, "신한, 1등 넘어 일류로 가자"...'고객' 18회 언급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그룹 창립 18주년기념식에서 "1등을 넘어 일류를 향해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자"고 밝혔다. 특히 조 회장은 이 자리에서 ‘고객’을 18회 언급했다.

조 회장은 이날 서울 중구 신한금융 본사 대강당에서 열린 창립기념식에서 "최근 금융권의 해외 금리파생상품 손실 논란과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보이스피싱 피해 사례를 접하면서 신한은 진정으로 고객을 위하고 있는지 고민하게 됐다"며 "고객에게 더 많은 가치를 제공하며 언제나 고객을 보호하려는 진정성 있는 노력을 통해서만 일류의 명성을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고객이 납득할 만한 가치를 제공하지 못하면 금융사로서 존재 가치가 없다는 신항의 의지를 행동으로 증명하자"고 말했다.


▲롯데百, 열대과일 추석 선물세트 전년比 10% 늘렸다
추석 차례상이 세대와 입맛의 변화에 따라 젊어지고 있다. 최근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이색 과일을 맛 볼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지면서, 사과와 배 등 전통적인 과일 보다는 망고와 아보카도와 같은 이색 과일 및 새롭게 구성된 세트를 선물하고자 하는 고객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기존과는 차별화 한 다양한 열대과일 선물세트를 준비했다고 3일 밝혔다.

특히 이번 추석에는 국내에서 재배한 열대과일 선물세트의 수를 늘렸고, 기존의 선물세트와 혼합해 구성한 혼합 선물세트를 선보이는 등 전체 열대과일 선물세트 물량을 전년 대비 10% 이상 확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