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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뉴스 브리핑] GTX-B노선 예타 통과로 수도권광역급행철도 시대 본격 개막 등

[FETV=김현호 기자] ◆GTX-B노선 예타 통과로 수도권광역급행철도 시대 본격 개막

인천 송도와 남양주 마석을 잇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노선이 21일 예비타당성(예타) 조사를 통과하면서 GTX-A·B·C 3개 노선의 사업 시행이 모두 확정됐다. GTX-B는 인천 송도에서 출발해 여의도∼용산∼서울역∼청량리를 거쳐 남양주 마석까지 이어지는 총 길이 80.1㎞ 노선으로, 총사업비 5조7천351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GTX-A노선(운정∼동탄)은 2014년 예타를 통과해 지난해 12월 착공식이 열렸고, C노선(덕정∼수원)은 지난해 말 예타 문턱을 넘어 지난 6월 기본계획 수립에 착수했다.

 

◆대형 건설사, 아파트 분양 서두른다

10대 건설사(2019년 시공능력평가 상위 10개)가 6만3466가구를 분양한다.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등 시장에 변수가 많아 비수기임에도 건설사들이 분양을 서두르는 분위기다.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하반기 10대 건설사 공급량 대부분은 수도권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물량의 72.72%에 해당하는 4만6155가구(28곳)가 서울, 경기, 인천에 공급된다. 또 ‘대대광(대구•대전•광주)’에서 8567가구(6곳)가 분양될 예정이라 상반기 분양열기를 이어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헌법재판소 ‘분양가 상한제’ 제동걸까?

정부가 내놓은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가 10월 시행을 앞두고 '위헌 논란'에 휩싸일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일반분양을 코앞에 둔 재건축 단지를 중심으로 소급(과거 사안까지 적용되는 법률적 영향)·재산권 침해 등을 이유로 헌법 소원을 예고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법조계는 이 같은 주장을 하며 2008년 헌법재판소가 판단한 ‘임대주택 의무 건설’과 관련해 분양가 상한제도 위헌 여부를 가를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소형 SUV ‘왕좌의 게임’ 승자는 누구?

국산 소형 SUV 시장이 뜨겁다. 현대차 코나와 쌍용차 티볼리 등이 수위를 다투던 기존 판도에 현대차 베뉴와 기아차 셀토스가 새로 가세하면서 상황이 급변하고 있다. 소형 SUV 시장의 판을 키운 장본인인 쌍용차의 티볼리도 4년 만에 새 옷으로 갈아입고 1위탈환에 시동을 걸었다. 지난 2014년까지만 해도 약 3만대 규모에 불과했던 소형 SUV 시장은 이듬해 티볼리 출시 후 빠르게 성장해 지난해 기준으로 15만3000대를 넘어섰다. 특히 코나와 티볼리가 치열한 1위 싸움을 펼치고 있다.

 

◆KEB하나은행, 기업고객에 모든 은행 통합계좌관리 서비스 제공

KEB하나은행은 기업고객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전(全) 은행 계좌관리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개인고객에게 제공되던 타행 계좌통합관리 서비스를 기업고객까지 확대한 것이다. 이 서비스는 19개 전 시중은행의 입출금이 자유로운 계좌에 대한 잔액, 거래내용 조회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여러 은행에 흩어져 있는 자금을 하나의 계좌를 모으는 것은 물론 일별 잔액 현황 보고서도 출력할 수 있다. 전 은행 계좌관리 서비스는 기업 인터넷뱅킹 이용 고객이면 홈페이지 접속을 통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커피·영화 등 모바일 상품권 유효기간, 내년부터 ‘1년 이상’으로 늘어난다

내년부터 커피·외식·영화예매 등 모바일상품권의 유효기간이 금액형 상품권 동일하게 1년 이상으로 늘어날 예정이다. 또, '유효기간이 지난 후 잔액의 90%를 반환 받을 수 있다'는 내용이 상품권 유효기간 만료 30일 전에 소비자에게 통지된다. 짧으면 30일, 길어도 3개월 정도였던 모바일상품권의 유효기간이 연장되면 소비자 편의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국민권익위원회는 공정거래위원회와 함께 20·30세대가 많이 사용하는 모바일 상품권 사용과정의 불공정을 개선하기 위해 2만6000명의 국민의 참여를 통해 개선방안을 마련했다고 21일 밝혔다.

 

◆여성경제인 육성 후원군 나선 '우리은행'

우리은행은 지난 20일 서울시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중소벤처기업부, 한국여성경제인협회와 ‘자상한 기업(자발적 상생기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신용보증재단과 기술보증기금에 여성 경제인을 위한 특별출연을 진행하고, 이를 재원으로 총 1100억원의 여신을 지원한다. 여성기업 인증기업에게는 추가 여신한도와 대출금리 우대가 제공되며, 우리은행의 각종 금융수수료가 면제되는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전용통장도 제공된다. 또 여성창업자 지원을 위해 ▲여성스타트업위원회 후원 ▲여성창업경진대회 상금 후원 및 장려상 이상 수상자가 우리은행 혁신성장투자 공모시 서류심사 면제 ▲여성기업인 컨설팅 서비스 등을 계획하고 있다.

 

◆기아차 ‘모하비 더 마스터’ 사전계약…4700만~5210만원

기아자동차는 21일부터 대형 SUV 모하비의 부분변경모델인 ‘모하비 더 마스터’의 사전계약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모하비 더 마스터는 전장 4930mm, 전폭 1920mm, 전고 1790mm, 휠베이스 2895 mm의 크기로 설계됐다. 전면부는 고급스러운 버티컬 큐브 주간주행등과 첨단 이미지의 풀 LED 헤드램프로 정교함을 더했다. 후면부에도 버티컬 큐브 리어 램프와 함께 듀얼 트윈팁 데코 가니쉬, 모하비 전용 엠블럼 등을 적용해 프리미엄급 대형 SUV의 이미지를 강조했다. 측면부는 선이 굵고 강인한 디자인의 20인치 스퍼터링 휠과 슬림형 루프랙을 적용했다. 모하비 더 마스터의 외장 색상은 ▲스노우 화이트 펄 ▲오로라 블랙펄 ▲플라티늄 그라파이트 등 인기 색상과 ▲스틸 그레이 ▲리치 에스프레소 등 신규 색상 5종으로 운영된다.

 

◆유통시장 새판짜기 가속화…편의점 ‘뜨고’ 대형마트 ‘지고

유통시장 새판짜기가 가속화되고 있다. 온라인 유통이 파죽지세인 가운데 편의점이 상승세를 탄 반면 대형마트는 하락세가 뚜렷하다. 이같은 유통시장 새판짜기 변화는 올해 실적에서 고스란히 나타나고 있다. 올해 2분기 실적을 보면 유통업계 대표 채널들의 희비가 명확히 갈렸다. 소비 트렌드가 빠르게 온라인 쇼핑으로 옮겨가는 상황에 대한 각 유통업태의 대처 능력이 판도변화의 핵심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게 전문가의 진단이다.

 

◆'일본 여행 안 가기 운동' 여파 7월 방일 한국인 7.6% 감소

일본의 수출 규제로 촉발된 한국인들의 일본 여행 안 가기 운동 여파로 지난 7월 일본을 찾은 한국인 여행자가 비교적 큰 폭으로 감소한 사실이 통계로 확인됐다. 일본정부관광국(JNTO)이 21일 발표한 방일 외국인 여행자 통계(추계치)에 따르면 지난달 일본에 온 한국인 여행자 수는 56만1700명으로 작년 동월과 비교해 7.6% 적었다. 지난달 일본을 찾은 전체 외국인 여행자 수가 299만1200명으로, 작년 동월 대비 5.6% 증가한 가운데 한국인 여행자는 대폭 감소한 것이어서 두드러졌다. 이로써 지난 1~7월 일본을 찾은 한국인 여행자 수는 442만4천400명으로, 작년 동기 대비 4.3%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