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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뉴스 브리핑] 증권가 "한은 7월 금리동결 유력…8월에 내릴 듯" 등

[FETV=김현호 기자] ◆증권가 "한은 7월 금리동결 유력…8월에 내릴 듯"

한국은행이 오는 18일 열리는 7월 금융통화위원회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할지를 두고 증권가에서는 신중론이 우세하다. 1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경기 흐름이 지지부진하고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를 내릴 것이 확실시되면서 국내 금융시장에서도 금리 인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그러나 국내 증권가에서는 한은이 이달에는 기준금리를 현행 연 1.75%로 동결하면서 인하 신호를 보낸 뒤 8월에나 금리를 내릴 것이라는 전망에 무게를 싣고 있다.

 

◆쉐보레 이쿼녹스 디젤 美 단종, 국내 판매 영향은?

이쿼녹스 디젤이 미국에서 단종을 앞두고 있다. 한국지엠이 국내 시장에 판매중인 이쿼녹스도 디젤 모델이어서 내수시장 라인업에도 장기적으로 변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단종의 가장 큰 이유로는 판매 저조가 꼽힌다.

 

◆건설協, 건설현장 52시간 근무제 유보 요청한 까닭은?

300인 이상 사업장에서 52시간제가 지난해 7월1일 실시됐다. 이에 대해 대한건설협회가 14일 52시간 근무제와 관련해 적용대상 제외를 요청했다. 또 근로시간이 단축되면 공사 차질이 불가피하다고 덧붙였다. 근로시간 단축이 시행 된지 1년이 지났지만 아직까지 보완책이 미미하다는 것이다. 하지만 협회가 근로자의 산업재해와 과도한 근로시간에 대해서는 등한시하고 기업의 이익에만 매몰됐다는 비판이 나온다.

 

◆올 하반기 보험사 M&A 큰 장 선다…생·손보 4곳 매각 거론

생·손보사 4곳이 올 하반기 매물로 출회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보험사 M&A 큰 장이 설 것으로 예상된다. 대상은 산업은행이 대주주인 KDB생명과 MG손보, ABL생명·동양생명 등이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산업은행은 올 연말까지 공적자금 회수를 위해 KDB생명의 새 주인 찾기에 나설 예정이다. 산은 출신 구조조정 전문가를 KDB생명 경영진에 포진시키고 잇따라 후순위채를 발행하며 자본 확충에 나선 것도 같은 맥락으로 해석된다.

 

◆日서 돌아온 신동빈, 한일 갈등 풀어낼 묘수 가져왔을까?

신동빈 회장 주재로 VCM(Value Creation Meeting, 옛 사장단 회의)이 16일부터 20일까지 닷새간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올해 하반기 진행한다. 신 회장이 이번 사장단 회의에서 일본 현지의 기류를 공유하고 대응책을 논의하는 데 중점을 둘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롯데의 경우, 일본 정부의 반도체 소재 수출규제와 직접 연관은 없지만, 유니클로나 무인양품, 롯데아사히주류 등 일본 기업과 합작사가 많고 상당한 규모의 차입금과 투자를 일본 금융권에서 유치하고 있어 양국 간 갈등이 길어지면 영향이 불가피해 보인다.

 

◆.다시 불붙은 증권사 ‘덩치 싸움’...더 작아지는 중소형사

증권업계의 양극화가 심화 되는 가운데 대형 증권사의 덩치 키우기가 다시 시작되고 있다. 이에 따라 실적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형 증권사의 입지가 더욱 좁아질 것으로 보인다. 신한금융지주는 신한금융투자에 대한 66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이르면 이달 내에 마무리할 예정이다. 하나금투는 작년 3월과 11월 각각 7000억원, 5000억원의 유증을 거쳐 자기자본을 3조2680억원 수준으로 늘려 단숨에 종투사 지정 요건을 충족했다. 하나금투는 향후 자기자본 4조원을 넘겨 초대형 IB로 올라선다는 계획이다. 메리츠종금증권도 내부이익으로 자기자본을 늘리는 방식으로 몸집 불리기에 나설 계획이다.

 

◆'제3인터넷은행' 신청 10월 접수…최대 2곳 인가 방침

금융당국은 인가심사의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인가의 기존 틀을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지난번과 동일하게 최대 2곳까지 인가하고, 인터넷전문은행법에 따른 모든 업무를 허용한다. 심사 기준도 종전과 같다.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대기업 집단)만 아니라면 된다.

 

◆백화점 여름 정기세일 매출, 해외명품 덕에 날았다

롯데·현대·신세계 등 백화점 3사가 올여름 정기세일에서 해외명품 매출의 급성장에 힘입어 좋은 실적을 거뒀다. 롯데백화점은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14일까지 진행된 여름 정기세일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5% 신장했다고 16일 밝혔다. 현대백화점도 같은 기간 여름 정기세일 매출이 전년보다 5.4% 증가했다. 신세계백화점의 경우 전체 실적이 전년 대비 13.3%나 성장했다.

 

◆모바일금융 '토스' "인터넷전문은행 재추진 밝힐 단계 아니다"

모바일 금융서비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는 16일 "인터넷은행 재추진 여부는 논의 중인 사항으로, 현재로서는 공식적으로 밝힐 단계는 아니다"라고 밝혔다. 비바리퍼블리카가 대주주로 참여한 토스컨소시엄은 지난 5월 26일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 심사에서 안정성 부족 등을 이유로 탈락했다. 당시 비바리퍼블리카는 금융소외계층 등 틈새 고객을 겨냥해 글로벌 '챌린저뱅크'(bank) 모델의 혁신적 인터넷뱅크 설립을 추진한다고 공표하고 제3 인터넷전문은행에 도전했다.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도입 초읽기…이르면 이번 달 안에 기준 나올 듯

정부가 집값을 잡기위해 시행할 예정인 민간택지 아파트에 대한 분양가 상한제 세부 시행기준이 이르면 이번 달 안으로 나올 예정이다. 정부 관계자는 16일 "분양가 상한제는 현재 당·정·청 간 공감대가 이뤄져 시행 여부에 대해 이견이 없는 상태"라며 "주택법 시행령 개정안에 담을 세부 기준을 다듬고 있다"고 말했다. 또 "업계에서 우려하는 소급 적용 문제나 시세차익 환수 방안에 대해서도 방안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