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우성 기자] 사계절 필수품으로 자리 잡은 자외선 차단제가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강력한 자외선 차단 지수와 멀티 기능은 기본인지 오래. 최근에는 크림과 로션 타입 외에도 다양한 제형의 자외선 차단제가 속속 등장하면서 가벼운 사용감을 강조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스킨케어 제품처럼 촉촉한 세럼이나 젤 타입의 제형과 끈적임 없이 보송하게 마무리되는 스틱 제형의 다양한 선 케어 제품이 잇따라 출시돼 눈길을 끈다.
■ 수분 베이스로 가볍고 촉촉한 자외선 차단제 ‘선 세럼’
자외선 차단제가 스킨 케어의 마무리 단계로 확고히 자리 잡으면서 기초 제품처럼 가벼우면서 흡수가 빠른 선 세럼이 인기다. 에센스처럼 촉촉한 선 세럼은 메이크업 전 피부를 촉촉하게 가꿔주는 스킨케어 기능을 겸비한 것이 특징이다.
투쿨포스쿨의 ‘히알루로닉 선 세럼 SPF 50+, PA+++’은 65%의 수분 에센스와 히알루론산 베이스에 강력한 자외선 차단 기능을 담은 워터리 선 세럼이다. 수분 캡슐이 담겨 있어 바를수록 피부를 촉촉하게 가꿔주며, 리퀴드 아이스와 산소수 성분을 함유해 여름철 예민해진 피부를 진정시키는 효과가 있다. 가볍고 흡수가 빨라 메이크업 전에도 뭉침 없는 밀착감을 선사한다.
달바의 ‘워터풀 에센스 선세럼’은 수분 항산화 세럼과 안티에이징 기능을 결합한 올인원 자외선 차단제이다. 끈적임 없는 수분 에센스 제형으로, 안티에이징에 탁월한 화이트 트러플과 3중 히알루론산, 아쿠아자일 성분이 수분 충전과 함께 피부에 보호막을 형성해준다.
풍부한 보습력으로 기초 케어까지 가능한 선 세럼 이외에도 일상에서 가볍게 사용할 수 있는 젤 제형의 제품도 있다. 클라뷰의 ‘UV 프로텍션 프레쉬 선젤’은 끈적임 없이 산뜻한 텍스처가 피부에 시원하게 밀착돼 상쾌한 청량감을 선사하며, 리더스코스메틱의 ‘썬버디 그린 하이드라 선 젤’은 선인장꽃추출물, 오이추출물, 대나무수 등 보습에 탁월한 천연 식물성 성분을 함유해 피부에 수분 공급 및 진정 효과를 제공한다.
■ 끈적임 없이 얼굴부터 바디까지 보송한 마무리감을 선사하는 ‘선스틱’
손에 묻히지 않고 원하는 부위에 슥슥 펴 발라 쉽고 간편하게 선케어를 할 수 있는 선스틱이 가벼운 사용감과 보송한 마무리감까지 갖추면서 성별 구분 없이 누구나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는 자외선 차단제로 사랑 받고 있다.
투쿨포스쿨의 ‘장조지롱 선 스틱 SPF 50+, PA++++’은 본래 내 피부인 듯 무게감 없이 밀착되는 가벼운 텍스처가 끈적임 없이 보송하게 마무리 되는 것이 특징이다. 피지 모공 관리에 효과적인 그린 콤플렉스를 함유해 터치하는 순간 유분기를 잡아주고, 모공과 잔주름을 매끈하게 메워주는 프라이밍 효과도 겸비하고 있다.
피부에 끈적임 없이 실키하게 마무리되는 더뷰티풀 팩터의 ‘토닝 선스틱’은 메이크업 위에 덧발라도 뭉침 없이 사용 가능하며, 피부 진정에 효과적인 칼라민과 천연 오일이 블렌딩 된 핑크포뮬러가 자외선과 유해 성분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해준다. 바르는 즉시 피부톤을 환하게 밝혀 맑은 핑크빛 피부로 케어해 준다.
올빚의 ‘캐비어발효 선스틱’ 역시 입자가 공기처럼 가벼워 피부에 여러 번 덧발라도 답답하지 않고 보송하게 마무리되는 에어실크 선스틱이다. 함유된 다공성 파우더가 피지와 유분, 땀을 흡수해 산뜻한 자외선 차단이 가능하다.
AHC ‘내추럴 퍼펙션 수딩 선파우더’는 촉촉한 선크림과 산뜻한 선팩트의 장점만을 담은 크림 인 파우더 형태의 젤리 팩트이다. 말랑말랑한 젤리 텍스처가 피부 속은 촉촉하고 겉은 보송하게 유지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