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7 (금)

  • 구름많음동두천 17.9℃
  • 구름많음강릉 23.0℃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대전 20.5℃
  • 구름많음대구 20.3℃
  • 구름많음울산 20.7℃
  • 구름많음광주 20.3℃
  • 구름많음부산 21.6℃
  • 구름조금고창 ℃
  • 맑음제주 23.1℃
  • 구름많음강화 18.4℃
  • 구름많음보은 18.3℃
  • 구름많음금산 20.1℃
  • 구름조금강진군 22.3℃
  • 구름많음경주시 18.9℃
  • 구름조금거제 21.7℃
기상청 제공


지역·해외


프랑스, 냉동식품 시장 감소…디저트 시장은 급증

프랑스의 냉동식품 시장이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에 디저트 시장은 해마다 상승세다.

최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프랑스 냉동식품 시장에서 야채와 일반 식품은 지난 3년간 꾸준히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디저트 관련 식품은 꾸준한 증가 추세로 지난해 대비 7.4%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aT 관계자는 “프랑스 남부와 이태리, 스페인 등의 지중해 연안 국가들에서 새로운 음료와 새로운 형태의 빙수 제품이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며 “유럽시장에선 한국산 유제품의 수입이 금지돼 대체 상품 소개의 어려움은 있으나, 한국에서 유행하고 있는 빙수개념의 상품들의 잘 발굴해 공략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현재 프랑스에서는 냉동식품 시장의 감소 추세에도 제작업체들은 신제품 개발과 고급화에 박차를 가하며 시장 확대를 도모하고 있다. 즉석 요리, 간단 조리 식품, 글루텐 프리 제품 등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aT 관계자는 “글루텐 프리 제품으로 활용이 가능한 쌀을 재료로 한 냉동 즉석 식품군과 건조식품군의 현지 시장 진입 가능성을 위해 제품 선정과 현지시장 테스트가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이현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