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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부동산


서울시, 주거안정위한 '장기안심주택' 당첨자 발표

2년 제계약 기준 최대 10년까지 지원 가능

 

[FETV=김현호 기자] 서울시가 무주택 시민의 주거안정을 위한 ‘보증금지원형 장기안심주택’ 당첨자를 발표했다. 시는 신혼인 세대주 332명 등 2604명을 선정해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홈페이지에 공고했다고 12일 전했다.

 

보증금지원형 장기안심주택은 입주대상자에게 전월세보증금을 최대 4500만원 최장 10년간 무이자로 지원하는 제도다. 지원기간은 2년 단위로 제계약이 가능하다. 입주자가 신청 자격을 유지하면 최대 10년까지 지원 받을 수 있다. 신혼부부는 6000만원까지 지원 받게 된다.

 

지원대상 주택은 전용면적 60㎡ 이하며 2인 이상 가구는 85㎡ 이하까지 가능하다. 보증금 한도는 1인 가구의 경우 2억9000만원 이하, 2인 이상 가구는 3억8000만원 이하로 제한된다.

 

류훈 서울시 주택건축본부장은 "서울시 보증금 지원과 더불어 은행권 연계 대출상품 출시로 입주대상자들이 추가 전세자금을 마련하는 부담을 덜게 됐다"며 "입주대상자들이 생활 지역 내에서 안정적으로 주택을 임차해 거주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당첨자는 올해 말까지 주택을 계약하면 된다. 서울시는 당첨자들의 계약 상황에 따라 하반기 대상자를 추가 모집을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