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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부동산

"하락 하락 또 하락"...서울 아파트 매매가 18주 연속 하락

한국감정원, 전국 아파트 매매가 0.09%, 전세가격 0.10% ↓
재건축, 이사철 수요 등으로 전세가는 하락폭 축소

 

[FETV=김현호 기자]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18주 연속 하락했다. 전셋값은 다소 하락폭이 둔화됐지만 매매가격은 여전히 큰 낙폭을 보이는 등 심상치 않다.

 

더욱이 올들어 매수자를 중심으로 관망세가 힘을 받는 실정이어서 아파트 값 하락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감정원은 3월 2주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조사 결과 매매가격은 0.09% 하락햇고, 전셋값은 0.10% 내렸다고 14일 전했다.

 

 

수도권 지역은 각각 서울 0.10%, 인천 0.01%, 경기 0.10% 하락했다. 한국감정원은 대출규제, 세제강화 등 각종 하방요인에 따른 매수심리 위축으로 관망세인 가운데 서울 아파트 값은 18주 연속 하락세를 나타냈다. 

 

강북 14개구와 강남 11개구는 각각 -0.08%, -0.12% 하락했다. 은평구(-0.22%)는 신규 입주단지 인근 매물 적체로 하락폭이 확대 됐다. 용산(-0.15%)․성동구(-0.09%)는 대체로 보합세나 일부단지 급매물 누적되며 하락했고 동대문구(-0.12%)는 신규단지 입주와 상승 피로감 등의 영향 등으로인해 전반적으로 하락세가 지속된 것으로 조사됐다.

 

강남(-0.20%)․서초(-0.17%)․송파구(-0.14%)는 단지별로 하락․보합세가 반복되는 가운데 구 외곽 위주로 하락세가 지속됐다. 동작구(-0.10%)는 상승폭 높았던 흑석․동작․상도동 위주로 하락했으며 영등포구(-0.03%)는 재건축 및 노후단지 위주로 하락했다.

 

인천은 지난주 대비(-0.03%) 하락폭이 축소 됐다. 중구(-0.11%)는 공급물량 해소되지 않으며 하락세 지속됐다. 남동구(-0.01%)는 노후단지 위주로 하락 전환됐으나 계양구(+0.14%)는 귤현․동양동 등 계양테크노밸리 인근 단지를 중심으로 상승했다.

 

경기지역은 인천과 다르게 하락폭이 지난주 대비(-0.07%) 하락폭이 확대된 것으로 조사됐다. 부천시(+0.03%)는 서울 접근성이 양호한 지역 위주로 상승했다. 반면 광명시(-0.63%)는 사업성 악화 우려, 급등 피로감 누적 등으로 재건축 단지 급매물 증가하며 하락폭 확대됐고 의왕(-0.30%)․화성(-0.14%)․평택시(-0.11%) 등은 신규공급 영향으로 하락세 지속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방지역의 아파트 가격은 -0.09%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5대 광역시는 지난주(-0.04%) 대비 -0.05%를 기록하며 하락폭이 확대 됐다. 대구는 -0.02%를 기록했다. 서구(+0.09%)는 중리지구 재건축 사업 진척 및 광역교통망 개선(서대구 고속철도역)과 중구(+0.05%)는 주거여건 개선 기대감으로 상승폭을 기록했다. 반면 북(-0.04%)․달서구(-0.04%)는 구축단지 수요 감소하며 하락세를 이어갔다.

 

부산(-0.10%)은 공단이 위치한 사상구(-0.25%)는 산업경기 침체로 급매물 일부만 드물게 거래되며 하락폭 확대됐다. 수영(-0.23%)․강서(-0.21%)․부산진구(-0.09%) 등은 신규공급 영향으로 하락세 지속됐으며 금정(-0.15%)․북구(-0.14%) 등 모든 구에서 하락세를 피하지 못했다.

 

세종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3월 2주 세종시는 -0.15%를 기록하며 지난주(-0.11%)대비 하락폭외 확대됐다. 매수세 감소와 매물이 쌓이면서 일부 급매물만 거래되는 상황이 반복됐다.

 

8개도 중 전남은 유일하게 0.04%를 기록하며 상승폭이 유지됐다. 제주(-0.03), 경남(-0.10), 강원(-0.11), 경북(-0.14)은 하락폭이 축소된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전북(-0.17), 충남(-0.19), 충북(-0.21)은 하락폭이 확대된 것을 조사됐다.

 

 

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은 지난주 대비 하락폭이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은 지난주(-0.15%)대비 -0.12를 기록했다. 한국감정원은 서울을 제외한 수도권에 전반적인 입주물량 증가 영향으로 수요가 분산됐다고 전했다. 또 선호도 낮은 노후단지가 매물이 누적돼 하락세를 이어갔다고 풀이했다. 하지만 일부 대단지 신규입주가 마무리되고 재건축 이주, 봄 이사철 수요 등으로 저가매물이 소진돼 하락폭이 축소된 것으로 분석했다.

 

서울 강북 14개구(-0.12%)는 용산구(0.00%)를 제외한 모든 구에서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대단지 신규입주가 진행되는 성북구(-0.16%)와 강북구(-0.35%)는 매물증가로 하락했다. 도봉(-0.16%), 노원구(-0.05%)는 인접 경기지역 신규아파타의 수요 이동 및 노후단지 매물 적체로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강남11개구는 -0.12%를 기록했다. 송파구(+0.02%)는 인근 전세가격 하락에 영향을 미친 ‘헬리오시티’가 입주 막바지로 매물이 감소해 재건축 이주 등이 겹치면서 상승세로 전환됐다. 반면 강남(-0.29%), 서초(-0.20%), 동작구(-0.13) 등은 하락세를 피하지 못했다.

 

인천은 -0.08%를 기록하며 하락폭이 지난주 대비 유지됐다. 연수(-0.13%)․중구(-0.11%)는 신규 입주물량 영향으로, 계양구(-0.11%)는 인접지역(가정지구 등)으로 수요 분산되며 하락세 지속됐다. 남동구(-0.01%)는 매물적체로 하락폭을 기록했다.

 

경기는 -0.14%를 기록하며 하락폭이 확대 됐다. 신규 아파트 입주가 마무리되는 안산 단원구는 +0.07%를 기록했고 의왕은 -1.14%를 기록하며 입주물량이 증가해 떨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5대 광역시는 0.04%를 기록하며 지난주(-0.05%)대비 하락폭이 축소됐다. 대구(+0.03%) 남(-0.17%)․수성구(-0.14%)는 하락 전환됐으나 동구(+0.25%)는 전세매물 부족으로, 달성군(+0.10%)은 선호도 높은 신규단지 중심으로 상승 전환됐다.

 

울산은 -0.19%를 기록했다. 한국감정원은 입주물량 증가 및 지역 기반산업 침체에 따른 인구유출 등으로 북(-0.31%), 동구(-0.29%)는 하락세가 지속됐다.

 

세종시는 -0.17%를 기록하며 지난주(-0.08%)대비 하락폭이 확대 됐다. 정부 산하기관이 추가 이전이 마무리되는 수순이고 중촌·도담동 등 일부 단지 중심으로 가격이 조정돼 하락세를 이어갔다.

 

8개도 지역은 -0.11%를 기록하며 지난주(-0.12%)대비 하락폭이 축소 됐다. 전남은 지난주(0.04)대비 0.03을 기록하며 상승폭이 축소 됐지만 8개도 지역 가운데 유일하게 ‘+’를 기록했다. 제주(-0.04), 충남(-0.11), 경북(-0.12), 전북(-0.20)은 하락폭이 확대됐으며 강원(-0.06,), 충북(-0.11), 경남(-0.14)은 하락폭이 축소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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