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민지 기자] 호텔업계에서 크리스마스를 맞아 가족 및 연인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호캉스 패키지를 선보이며 연말 특수 선점 경쟁이 치열하다.
15일 호텔업계 등에 따르면 국내 유수의 호텔들이 연말 특수를 노린 다양한 서비스를 포함한 패키지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우선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은 설렘 가득한 24일 크리스마스 이브에 즐길 수 있는 이색적인 이벤트를 선보인다.
로맨틱한 분위기의 아이스링크에 마련된 오아시스 아웃도어 키친에서는 ‘크리스마스 이브 스페셜 코스’를 준비했다. 12가지 크리스마스 샐러드와 풍성한 BBQ플래터를 감미로운 라이브 음악 공연과 함께 즐길 수 있다. 이용 시가은 저녁 7시부터 10시까지이며, 가격은 성인 1인 10만원, 어린이 5만원이다.
호텔동 1층 크리스탈 볼룸에서는 화려한 ‘썸 크리스마스 파티’가 열린다. 강렬한 비트가 함께하는 일렉트로닉 음악 DJ퍼포먼스와 타로점, 럭키드로우 이벤트 등이 파티 분위기를 뜨겁게 달궈줄 예정이다.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아 준비한 안주 플래터와 엄선한 보드카, 맥주, 샴페인 등의 주류 및 음료를 특별히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파티는 오후 8시부터 새벽 2시까지 이어지며 1회 입장권은 1인 3만 3000원이다.
컨템포러리 한식 레스토랑 페스타에서는 12월 24일 저녁에 ‘패밀리 게더링 테이블’을 선보인다. 프라이빗한 페스타 홀에서 가족과 오붓한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웰컴 플레이트로 시작해 디저트까지 풍성한 코스로 준비된다. 특히 메인 메뉴로 스테이크와 랍스터, 구운 야채를 쉐프가 직접 테이블로 서비스한다. 가격은 8인에서 10인까지 이용 가능한 1테이블 당 150만원이다.
롯데호텔서울은 크리스탈볼룸에서 선보이는 다양한 공연을 선보인다. 오는 24일 저녁 7시 30분에 펼쳐지는 '크리스마스 나이트 롯데(Christmas Night LOTTE)'에서는 노리플라이, 샘김, 장덕철이 감미로운 음악으로 크리스마스 이브의 달콤한 분위기를 더해줄 예정이다. 콘서트는 전체 R석 9만 9000원으로 인터파크 티켓 사이트에서 예매 가능하다.
크리스마스 당일인 12월 25일 저녁 6시 30분에는 김완선과 김광규, 최성국 등 그 친구들이 준비한 디너 콘서트 ‘청춘파이어, 김완선과 친구들’이 펼쳐진다. 인터파크 티켓 사이트에서 예매 가능하며 가격은 V석 22만원, R석 20만원, S석 18만원이다.
콘서트와 함께 호텔에서의 휴식도 만끽할 수 있는 ‘크리스마스 나이트 위드 콘서트(Christmas Night with Concerts)’ 패키지도 준비했다.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투숙 가능한 ‘크리스마스 나이트 롯데 패키지’는 메인타워 디럭스 객실 1박, 업스타일 뷔페 ‘라세느’ 조식 2인, 크리스마스 나이트 롯데 콘서트 티켓 2매, 엔제리너스 아메리카노 교환권 2매로 구성됐다. 가격은 44만원부터다.
이비스 앰배서더 서울 인사동은 따듯한 이벤트로 고객들을 맞이한다. 17일부터 내년 1월 15일까지 크리스마스 시즌 한정 ‘달보드레 객실 패키지’를 선보인다.
‘달보드레’ 란 달콤하고 부드럽다는 의미의 순 우리말로, 스탠다드 객실 1박과 달콤한 핫초코 2잔, 그리고 체크아웃 연장 서비스까지 달달한 혜택을 모두 누릴 수 있다. 달보드레 패키지 요금은 8만 6000원부터. (부가세 별도)
또 24일 크리스마스 이브 단 하루, 호텔 1층 테이스트 (TASTE) 레스토랑에서 로맨틱한 디너 뷔페가 펼쳐진다. 아낌없이 차려낸 호텔 뷔페에 안심스테이크 & 킹프론 등으로 구성된 메인 디쉬, 그리고 와인 페어링까지 한자리에서 선보인다.
대게와 전복 등으로 구성된 푸짐한 시푸드 코너에서 오이스터 킬패트릭 및 모네이 등을 맛볼 수 있고, 중화식 차슈 로스트포크, 몽블랑 소스를 곁들인 연어구이 등이 고객들의 입맛을 자극한다.
레드와 화이트 와인, 샴페인까지 모두 맛볼 수 있는 와인 페어링에 함께 곁들여 먹기 좋은 치즈 플래터 및 갖은 디저트까지 마련되어 있다. 크리스마스 이브 뷔페 운영 시간은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이며, 1인 이용 가격은 8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