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정해균 기자] 6일 SK그룹 정기 사장단 인사에서 신임 최고경영자(CEO)에 이석희(사진) 현 사업총괄(COO) 사장이 내정 됐다.
이 사장은 1990년 SK하이닉스의 전신인 현대전자에 연구원으로 입사한 뒤 미국 반도체 기업 인텔,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전기 및 전자공학부) 등을 거쳐 2013년 SK하이닉스에 다시 합류했다. 인텔 재직 시 최고기술자에게 수여되는 '인텔 기술상'을 세 번이나 받았다.
SK하이닉스 미래기술연구원장, D램 개발사업부문장, 사업총괄 등을 역임했다. SK하이닉스의 약점으로 꼽혔던 D램 미세 공정 기술 발전과 수율 안정화에 주력해 큰 성과를 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1965년생 ▲서울대 무기재료공학 학·석사 ▲미국 스탠퍼드대 재료공학 박사 ▲1990년 현대전자(현 SK하이닉스) 선임연구원 ▲2000년 인텔 기술·프로세스 통합그룹 리더 ▲2010년 KAIST 전기·전자공학과 교수 ▲2013년 SK하이닉스 미래기술연구원장 ▲2014년 SK하이닉스 D램 개발사업부문장 ▲2016년 SK하이닉스 사업총괄(COO) 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