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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


[프로필]김기남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

 

[FETV=정해균 기자] 6일 삼성전자 사장단 인사에서 부회장으로 승진한 김기남(사진) 삼성전자 반도체·부품(DS) 부문 대표이사는 30년 이상 반도체사업부에서 한 우물을 판 반도체 전문가다.

 

반도체 사업을 총괄하는 DS부문장으로 선임된 후 탁월한 기술 리더십을 바탕으로 반도체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하며 2년 연속 글로벌 1위 달성을 견인했다. 그가 맡은 DS부문은 올해 1~3분기에 삼성전자 전체 영업이익의 79.1%에 달하는 38조원을 벌어들였다. 이는 ‘초격차’ 승부수로 설비 투자에 힘을 쏟아 왔던 삼성전자 반도체 전략이 주효했던 것으로 평가받는다.

 

김 부회장은 최연소 이사대우 승진, 최연소 사장단 합류 등 능력을 인정받으며 고속 승진했다. 1985년 입사 4년만에 반도체연구소 D램 팀장을 맡았고 1997년 39세로 당시 최연소 이사대우를 달았으며 2010년 52세에 당시 최연소로 사장단에 합류했다. 의사결정 속도가 빠르며 업무 처리가 칼같이 정확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김 부회장은 이번 승진과 함께 글로벌 초격차 경쟁력을 공고히 하면서 부품사업의 미래 신성장 동력 발굴에도 매진할 것으로 보인다.

 

▲1958년생 강원도 강릉 ▲강릉고 ▲서울대 전자공학 학사 ▲한국과학기술원(KAIST) 전자공학 석사 ▲미국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UCLA) 전자공학 박사 ▲1981년 삼성전자 반도체 연구소 입사 ▲1997년 반도체 연구소 TD팀 담당임원(이사대우) ▲2002년 메모리사업부 차세대연구팀장 ▲2007년 메모리사업부 D램 개발실장 ▲2009년 반도체연구소장 ▲2010년 삼성전자 종합기술원장 ▲2012년 삼성디스플레이 대표이사  ▲2013년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장 ▲2014년 삼성전자 반도체총괄 겸 시스템LSI 사업부장 ▲2017년 삼성전자 대표이사 겸 DS(디바이스솔루션) 부문장 겸 종합기술원장 ▲2018년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