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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뉴스


국악방송, 부처님 오신 날 특집 다큐멘터리 ‘부르는 소리: 범패’ 방송

 

[FETV=장명희 기자] 국악방송이 불기2568년 5월 15일 부처님 오신 날을 맞이해 특집 다큐멘터리 ‘부르는 소리: 범패’를 방송한다.

 

범패(梵唄)는 절에서 재(齋)를 올릴 때 연주되는 불교 의식음악인 동시에 예로부터 판소리, 가곡과 함께 한국의 3대 성악곡으로 여겨졌으며 한국의 불교와 전통음악은 긴밀한 관계를 통해 오랜 시간 형성되고 발전해 왔다.

 

종교를 초월해 동시대 예술적 관점으로 범패의 새로운 의미를 집중 조명해보는 이번 특집 다큐멘터리는, 범패 원형의 전승과 더불어 다양한 예술가들의 작업을 통해 천년의 소리 범패가 오늘날 어떤 모습으로 이어지고 있는지 다각적으로 살펴보고 미래를 그려본다.

 

관계자는 “조계종 어산어장 인묵스님, 국가무형문화재 영산재 전승교육사 일운스님, 그리고 범패를 배우는 스님과 일반인을 비롯하여, 아티스트 콜렉티브 모듈라서울, 작곡가 원일, 장영규, 한국예술종합학교 채수정 교수 등 한국 불교계와 음악계 다양한 인터뷰이들이 전하는 오늘의 범패를 만날 수 있으며 범패의 깊고 색다른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국악방송 부처님 오신 날 특집 다큐멘터리 ‘부르는 소리: 범패’는 5월 15일 수요일 오전 11시에 방송되며, 국악방송 라디오와 홈페이지, 애플리케이션 덩더쿵, 인공지능 스피커 누구, 기가지니, 헤이카카오를 통해 들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