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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부동산


태영건설 채권단 16일 설명회…기업개선계획 논의

 

[FETV=박제성 기자] 태영건설의 기업개선계획이 16일 오후 주요 채권단 대상 설명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태영건설 주채권은행인 KDB산업은행은 16일 오후 주요 채권단 18곳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산은 측은 "채권단 회의 후 날짜를 확정해 4월말까지 기업개선계획 결의를 마칠 예정"이라고 했다.

 

당초 산은은 워크아웃 개시 3개월 후인 4월 11일에 기업개선계획을 의결키로 했다. 그런데 PF(프로젝트 파이낸싱) 대주단이 제출한 사업장 처리 방안을 분석하는 데 추가적인 시간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로 인한 실사법인의 요청에 따라 1개월 내 의결 기한을 연장키로 한 바 있다. 기업개선계획에는 태영건설과 PF 사업장에 실사 결과와 처리 방향, 출자 전환 등 자본 확충 방안, 회사 경영계획 및 경영관리 방안 등이 담긴다.

 

우선 실사 결과 PF 사업장 59곳의 사업 진행, 시공사 교체, 경·공매 등 처리 방향이 정해진다. 태영건설의 자본잠식을 해소하기 위한 자본확충 방안에서는 대주주 감자와 출자 전환이 핵심이다. 대주주 무상감자와 출자 전환은 워크아웃의 가장 우선순위 중 한 가지로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