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장명희 기자] 이포넷이 지난해에 이어 오는 4월 17일부터 19일까지 개최되는 World IT Show 2024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월드IT쇼는 국내 대표 전자제조, 통신 및 IT 기업인 삼성전자, LG전자, SK텔레콤, KT, 네이버 등 국내 유수의 IT 기업들이 대거 참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ICT 종합비즈니스 전시회다.

국내 IT 통번역 전문 기업 ‘이포넷’은 이번 IT 쇼에서 이포넷 번역서비스의 우수성과 주요 번역 분야부터 이포넷만의 번역서비스 포털인 E4Lang 플랫폼을 소개한다. 또한 글로벌 IT 업계에서 도입해 활용하고 있는 번역 관리 도구인 Phrase사와 공동 부스로 참가한다.

이포넷 언어서비스사업본부는 2000여 명의 번역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150여 개에 이르는 현지 번역 업체와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 26년간 해외 유수의 글로벌 기업뿐만 아니라 국내 기업 및 공공 기관에 현지화 및 다국어 번역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또한 이포넷은 이번 전시회에서 생성형 AI를 활용한 온라인 다국어 자동번역 서비스인 AITrans를 홍보할 계획이다. 본 서비스는 요청, 견적, 결제, 번역, 납품의 전 과정을 비대면으로 처리할 수 있는 자동 번역 플랫폼으로, AI 번역 기능을 개선하여 사용자들이 더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와 언어에 최적화된 AI 번역 엔진과 생성형 AI 기능을 결합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국내 IT 기업에 번역서비스를 소개하고 동시에 해외 진출에 필요한 로컬라이제이션에 대해 안내하며, 해외 기업과의 매칭 서비스를 통해 다국어 번역서비스 상담을 제공하는 등 이포넷의 전문 서비스를 알려 고객의 국내외 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포넷은 CSA 리서치가 선정한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우수 언어서비스 제공업체에서 4년 연속 30위권을 차지했다. ISO 17100 및 ISO 18587 국제 번역 품질 인증을 받아 고객들에게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높은 수준의 번역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