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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맥도날드, 더 나은 미래 위한 ‘스케일 포 굿’ 인포그래픽 발행

사회적 책임 캠페인 5가지의 주요과제와 계획 설정
캠페인 실행으로 지속 성장, 의미 있는 기여 이룰 것

 

[FETV=임재완 기자] 맥도날드는 글로벌 차원의 사회적 캠페인 ‘스케일 포 굿(Scale for Good)'의 한국 실행 계획을 담은 인포그래픽을 발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스케일 포 굿 캠페인은 전 세계 120개 나라에서 3만7000여개의 레스트랑을 운영하며 매일 6900만명의 고객이 찾는 맥도날드가 책임 있는 글로벌 기업으로서 전 세계적으로 발생하는 사회, 환경적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자 시작한 글로벌 캠페인이다.

 

한국맥도날드 역시 ‘온실가스 감축’, ‘친환경 포장재 사용과 재활용’, ‘지속 가능한 원재료 공급’, ‘가족 고객을 위한 기여’, ‘청년 고용’ 등 5가지 주요과제를 설정했다. 각 과제별 구체적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이 같은 내용을 고객들이 쉽고 투명하게 알 수 있도록 인포그래픽을 제작·발행했다.

 

한국맥도날드는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전국 레스트랑에 친환경 고효율 LED 조명을 설치했다. 부산과 제주지역에 태양광 레스토랑 5곳을 시범운영 중이다. 일부 지역 맥딜리버리에 친환경 전기 바이크를 사용하고 레스토랑에서 사용된 폐식용유를 친환경 바이오디젤 원료로 제공한다.

 

또 한국맥도날드는 무분별한 차원 소비를 막고 지속 가능한 자연 상태 관리에 기여하기 위해 내년부터 50여종의 포장제를 ‘국제산림관리협의회(FSC)’ 인증을 받은 친환경 포장재로 업그레이드한다. 2025년까지 모든 포장재에 사용되는 잉크를 친환경 잉크로 교체할 계획이다.

 

한국맥도날드는 지난 1월부터 항생제로 사육한 닭고기 사용을 제한하는 정책을 업계 최초로 도입해 시행 중이다. 지난 8월부터 맥카페 커피 원두를 100% 열대우림동맹(RFA)인증 친환경 커피 원두로 교체했다. 2025년까지 공급 받는 계란을 동물복지란으로 교체할 계획이다.

 

글로벌 맥도날드는 2022년까지 해피밀 메뉴를 업그레이드하고 구매고객에게 책을 제공하는 ‘해피 리더스(Happy Readers)'프로그램을 확대할 예정이다. 한국맥도날드 역시 내년 하반기에 해피밀 등 가족 고객을 위한 메뉴를 더 건강히 구성하고 해피 리더스 프로그램을 도입한다.

 

한국맥도날드는 사회 초년생 직원들의 커리어 개발을 위해 고용노동부 ‘일학습병행’ 프로그램에 참여해 직원들에게 외식산업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교육을 제공하고 대학 교육과 학사 학위 취득도 지원하고 있다.

 

조주연 한국맥도날드 사장은 “지난 1988년 한국에 첫 레스토랑을 오픈한 이래 고객들의 변함없는 사랑과 성원에 창립 30주년이라는 뜻 깊은 시간을 맞이할 수 있었다”며 “이 같은 고객 성원에 보답하고자 스케일 포 굿 캠페인을 추진하게 됐으며, 체계적인 실행을 통해 한국 사회에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고 의미 있는 기여를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