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윤섭 기자] 이베이코리아는 지난 9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이베이코리아 본사에서 마스크 제조업체인 ㈜트윈프로와 함께 임직원을 위한 마스크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G마켓, 옥션 입점 판매업체인 ㈜트윈프로가 코로나19 위기를 함께 극복하자는 메시지를 담아 이베이코리아에 ‘바닐라 KF94 마스크’ 5000장을 선물하면서 마련됐다.
이베이코리아는 선물 받은 마스크를 외부에 기증하는 것을 고려했으나, 그동안 온라인 판매에 도움을 준 영업 담당자(MD)에게 전달하기를 바라는 ㈜트윈프로의 요청을 받아들여 내부 임직원들이 사용하기로 결정했다.
영업 담당자(MD)들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본사 사무실에 비치하고, 일부 수량은 이베이코리아 전용 서비스인 스마일배송 택배기사와 동탄물류센터 임직원들에게 전달 할 예정이다. 스마일배송은 오늘 저녁 8시까지 주문한 상품을 내일 합배송 받아볼 수 있는 이베이코리아의 전담배송 서비스다.
㈜트윈프로는 지난 2001년, G마켓 입점을 시작으로 온라인 판매사업을 개시했다. 주로 메모리카드, 디퓨저 등을 제조 판매했고, 최근 마스크 제조공장을 신설했다.
20년간 이베이코리아와 인연을 이어가고 있는 트윈프로는 사업 초기 직원 수 3명의 작은 소상공인업체로 시작했으나 현재는 G마켓, 옥션에서 탑셀러로 자리잡는 등 중견기업으로 성장했다. 현재는 온라인 매출의 90% 이상을 G마켓과 옥션을 통해 일으키고 있다.
트윈프로 황인수 대표는 “G마켓을 통해 처음 사업을 시작했고, 어려운 시기를 함께 극복해오며 회사가 성장하는데 이베이코리아의 도움이 컸다” 며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에서도 든든한 판매 창구 역할을 해주면서 소상공인을 위해 열심히 뛰고 있는 이베이코리아 임직원들에게 응원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주철 이베이코리아 영업본부 부문장은 “판매고객과의 상생은 20여년을 이어 온 이베이코리아의 핵심가치로, 이번 마스크 선물로 그러한 기업 가치가 잘 표현된 것 같아 기쁘다” 며 “앞으로도 질적 성장을 통해 판매고객과의 신뢰관계를 더욱 두텁게 하면서, 소상공인들의 중요한 판매채널로써 역할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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