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신진 기자]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에서 해외 거래소 바이낸스로 출금이 가능해진다.
23일 빗썸에 따르면 거래소 위험평가를 통해 출금 허용 해외 거래소에 바이낸스를 추가했다. 주소 등록이 가능한 해외 거래소는 바이낸스를 포함해 13개로 늘었다.
빗썸은 가상자산 출금주소 사전 등록 정책을 실시하고 있다. 출금이 가능한 외부 거래소는 국내 거래소 32곳과 해외 거래소 13곳이다. 이들은 신고수리가 결정된 가상자산 사업자 또는 자금세탁방지 위험평가 심사를 완료한 외부 거래소다.
현재까지 출금이 가능한 해외 거래소는 ▲코인베이스 ▲크라켄 ▲라인 비트맥스 ▲비트프론트 ▲코인체크 ▲비트플라이어 ▲바이비트 ▲제미니 ▲코인리스트프로 ▲페멕스 ▲비트뱅크 ▲FTX ▲바이낸스다.
앞서 빗썸은 출금지갑 주소 등록이 가능한 해외 거래소 목록에서 바이낸스를 제외했다. 바이낸스는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이자 국내 투자자들도 활발하게 사용하는 해외 거래소로, 바이낸스 이용을 위해서는 허용된 거래소를 우회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빗썸은 상장폐지 코인에 한해 일시적으로 개인지갑 출금도 허용했다. 빗썸은 거래 지원을 종료하는 이마이너(EM)와 트루체인(TRUE)에 대해 다음 달 22일 오후 3시까지 출금 신청을 받는다. 해당 코인은 지갑 주소를 빗썸에 등록하고 지갑 소유주가 본인이라는 인증을 거치면 개인지갑으로 출금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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