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프트업 5년만의 신작 ‘니케 승리의 여신‘ 관심 집중
화려한 일러스트로 승부수...오픈 캐릭터 20종-60종으로 대거 확장
김형태 대표 '우리는 진짜 게임 만들겠다" 포부 밝혀
[FETV 부산=최명진 기자] 시프트업의 신작 ’니케 승리의 여신‘이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시프트업이 벡스코 프레스센터에서 모바일게임 ‘니케 승리의 여신’의 발표회를 18일 진행했다. 현장에는 김형태 대표와 유형석 디렉터, 조성래 개발실장이 참석해 니케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하는 시간을 가졌다.
5년 만의 신작인 니케는 독보적인 퀄리티의 아트와 캐릭터를 무기로 게이머들을 공략할 예정이다. 이미 2D라이브 기술은 상용화 됐지만 일부만 적용된 타 게임들과는 달리 시프트업은 전투 화면에서도 2D 라이브를 구현했다. 하나의 캐릭터만 등장하던 프로토타입과는 달리 분대로 캐릭터가 등장하는 것도 첫 공개됐다.
김 대표는 “스탠딩 자세 뿐 아니라 앉은 자세, 사격 자세 SD 캐릭터까지 풀셋을 마련해 이용자들이 캐릭터들의 매력을 다 볼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이처럼 많이 준비한 타이틀은 2D 게임 시장에서 찾기 힘들 것”이라고 자신했다.
니케는 컨셉 아트를 게임 내에 그대로 활용했다. 단순히 배경으로 활용한 것이 아닌 층을 나눠 입체적으로 배치했다. 기존 게임들이 단순히 컨셉아트로만 끝났지만 니케는 컨셉아트 급의 맵을 구현한 부분이 가장 큰 차이점이다.
전략적이고 전술적인 전투도 인상적이다. 총기류도 6종으로 나눠 각각의 특징을 잘 살려냈다. 총기뿐만 아닌 도검류도 등장한다. 캐릭터의 스킬은 캐릭터당 2개의 일반 스킬과 하나의 버스트 스킬을 가지고 있다. 버스트 스킬은 일종의 궁극기로 강력한 성능을 내며 캐릭터간의 버스트 스킬 연계로 스피드한 플레이가 가능하다.
프로젝트 첫 공개 당시에는 20명의 캐릭터를 예고했지만 이번 발표를 통해 오픈과 함께 60명의 캐릭터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필드의 경우 방대하진 않지만 숨겨진 유실물이나 서브 퀘스트 같은 탐험, 모험 요소도 등장할 예정이다. 여기에 클레이 사격이나 오토바이 추격전 같은 새로운 시도도 이뤄지고 있다.
김형태 시프트업 대표는 “시프트업은 외부 노출을 사실 그리 많이 하지 않은 회사다. 그만큼 이번에 내놓은 니케: 승리의 여신은 우리에게 중요한 타이틀”이라며 ”진짜 게임을 만드는 것이 시프트업의 목표다. 앞으로도 본질을 잃지 않고 진짜 게임을 만들겠다”라고 포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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