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민지 기자] 본격적인 휴가철이 코 앞으로 다가왔지만 누구나 휴식을 누리는 것은 아니다. 과중한 업무 등으로 하루하루 바쁜 사람들에게 휴가철 여행은 꿈처럼 느껴진다. 직장인 5명 중 2명은 쉬는 것을 포기할 정도로 바쁘고 고달프게 사는 ‘쉼포족’인 것으로 나타났다. 식음료업계에서는 지친 ‘쉼포족‘을 위로할 만한 다채로운 힐링 간식들을 선보여 눈길을 끈다.
DOLE(돌)의 ‘돌(DOLE) 스위티오 아이스바’는 동남아 열대과일의 진한 풍미를 한 입 가득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아이스크림이다. 고산지대에서 한정 재배해 높은 당도와 낮은 산도를 자랑하는 파인애플로 만든 ‘돌 스위티오 아이스바 파인애플’, 해발 700m 이상의 고랭지에서 재배된 바나나가 들어간 ‘돌 스위티오 아이스바 바나나’, 인기 열대과일 망고를 담은 ‘돌 스위티오 아이스바 망고’ 등 세 가지 맛으로 만나볼 수 있다.
해태제과가 선보인 ‘탱크보이 시칠리아 레몬’은 지중해의 온화한 기온과 해풍을 받으며 자란 시칠리아 레몬으로 만든 아이스크림이다. 이 제품은 상온에서 살짝 녹이면 레몬 음료로 변신해 아이스크림과 레모네이드 두 가지 맛을 즐길 수 있다. 시중의 레모네이드와 비슷한 함량이지만 맛과 향이 진한 것이 특징이다.
무더위로 지치고 기운 없을 때, 혀를 자극하는 달달한 디저트 한 입은 하루를 버티게 하는 에너지가 될 수 있다. 파리바게뜨는 최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떠먹는 디저트를 출시했다. ‘떠먹는 티라미수’와 ‘떠먹는 복숭아 요거트 케이크’ 총 2종이다. 이 중 ‘떠먹는 티라미수’는 에스프레소를 더한 부드러운 핑거쿠키와 마스카포네 치즈크림을 더해 이탈리아 전통 티라미수를 재현한 점이 특징이다.
홈플러스는 딸기와 요거트, 마스카포네 티라미수 크림이 조화를 이룬 ‘딸기 요거트 케이크’를 출시했다. 맨 아래에는 상큼한 딸기 요거트가 그 위에는 촉촉한 딸기 시트, 맨 위에는 부드러움이 일품인 진한 마스카포네 티라미수 크림이 올라가 있다.
잠바주스는 콜드브루 커피와 아보카도를 혼합한 '아보카도 커피'를 선보였다. 코코넛 칩 토핑을 올려 이국적인 맛을 살린 ‘아보카도 커피’는 콜드브루 커피에 신선한 생 아보카도를 갈아 넣어 부드럽게 즐길 수 있는 커피 음료다. 고소한 풍미로 ‘숲 속의 버터’로 불리는 아보카도가 커피의 깊고 풍부한 향, 쌉싸름한 끝맛과 잘 어울린다.
투썸플레이스는 유럽에서 즐기는 칵테일과 디저트에서 영감을 받아 상큼한 샴페인 향의 스파클링 워터, 생과일 등을 활용해 이색적인 맛과 향을 살린 아포가토와 에이드 신제품을 선보였다. 차가운 레몬 셔벗과 스파클링 워터를 활용한 ‘레몬 셔벗 아포가토’을 비롯해 칵테일 ‘후고’를 연상케 하는 ‘레몬 셔벗 에이드’와 오렌지, 레몬, 자몽 등 생과일을 가득 넣은 무알콜 에이드, ‘상그리아 에이드’도 출시했다.
돌 관계자는 “돌 스위티오 아이스바는 돌 브랜드가 재배하는 최고급 등급의 과일에만 붙는 ‘스위티오’ 품종을 활용한 프리미엄 아이스크림”이라며 “바쁜 일상 탓에 휴가를 가지 못하는 분들이 작은 사치를 누리며, 기분전환 할 수 있도록 돕는 힐링 간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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