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수민 기자] KT의 모바일TV 플랫폼 ‘올레 tv 모바일’이 29일 열린 남자 축구 4강전(대한민국 vs 베트남)의 트래픽이 평시간 대비 약 2.5배 역대 최고를 경신했다고 30일 밝혔다. KT에 따르면 올레 tv 모바일의 트래픽은 우즈베키스탄과의 축구 8강전이 열린 27일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데 이어 베트남과의 4강전이 열린 29일, 최고치를 다시 경신했다. 이제까지 최고 트래픽을 차지한 것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여자 컬링 결승전이었다. KT 관계자는 “2018 아시안게임에 대한 국민적 관심, 퇴근 시간과 맞물린 경기 시간 등이 모바일 TV 실시간 중계 시청 비율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KT는 9월 1일 예정된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결승전(대한민국 vs 일본)의 안정적 생중계 서비스를 위해 긴급 서버를 증설하고 트래픽 폭주에 대응할 예정이다. 한편 올레 tv 모바일은 KT 고객뿐만 아니라 타사 고객도 SNS 계정을 통해 가입이 가능하며, 무료로 2018 아시안게임 중계를 시청하고 다시보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 KT 모바일 고객은 올레 tv 모바일을 이용하는 데이터가 무료다. KT 관계자는 "우리 선수들의 선전이 이어짐에
[FETV=최순정 기자] 베트남이 ‘포스트 차이나’로 떠오르며 재계의 신성장 동력기지로 주목받고 있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2020년 베트남과 우리나라의 교역액이 1000억달러(약 107조원)를 돌파해, 베트남이 중국에 이어 2대 수출시장으로 등극할 전망이다. 또 베트남 국내총생산(GDP)도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오는 2020년까지 베트남의 GDP는 연평균 6.5%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삼성, 효성, SK, 한화, LG 등 재계는 베트남 투자를 확대하며 현지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삼성전자 베트남법인은 지난해 베트남 국내총생산의 20%를 차지할 정도로 막대한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 삼성전자 등 계열사의 현지 고용도 16만명에 이른다. 삼성전자는 1995년 베트남 호찌민에 법인을 설립한 이후 20여년 동안 휴대전화, 가전기기 등 주력상품 대부분을 생산해오고 있다. 지난 2016년에는 베트남 호찌민에 위치한 사이공 하이테크 파크에 5억6000만달러를 투자해 소비자가전 복합단지를 조성했다. 삼성은 올 1월 베트남 현지 언론이 발표한 베트남 500대 기업리스트에서 자산과 매출 기준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효성그룹은
[FETV=최순정 기자] LS그룹의 임직원과 대학생 해외봉사단이 베트남에서 초등학생 과학 교실, 학교시설 보수 등의 봉사활동을 마무리하고 귀국할 예정이다. LS그룹의 글로벌 사회공헌활동 프로그램인 'LS 대학생 해외봉사단' 단원들이 10박 12일간의 베트남 봉사활동을 마무리하고 귀국한다고 24일 밝혔다. LS는 지난 14일 대학생과 임직원으로 구성된 50여명의 LS 대학생 해외봉사단 22기를 베트남 하이퐁시와 동나이성의 초등학교에 파견했다. 방학과 휴가를 반납한 이들은 베트남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쏠라카·비행기·손발전기 등을 직접 만드는 과학 교실을 열었다. 예체능과 위생 교육 등을 실시하고 노후화한 학교시설을 보수하는 한편 태권도·부채춤 공연 등을 선보인 뒤 오는 25일 귀국할 예정이다. 또 각 학교에서는 LS의 현지 법인장과 지역 인민위원회 및 학교 관계자 등이 참석해 신축 교실 건물인 LS드림스쿨 11호와 12호의 기공식도 열었다. LS는 2013년부터 대학생 해외봉사단이 파견되는 학교에 매년 8∼10개 교실 규모의 복층 건물인 LS드림스쿨을 신축해 왔으며, 현재까지 총 10개의 드림스쿨을 준공했다. LS그룹은 1990년대 이후에 베트남
[FETV=최순정 기자] 베트남 식품산업이 젊은 소비층의 확대와 생활양식 변화 등으로 유망 투자분야로 주목받고 있다. 이에 따라 KOTRA가 베트남 식품시장에 관심이 있는 우리기업 관계자에게 베트남 투자환경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KOTRA는 베트남무역진흥청과 공동으로 22일 서울 서초구 KOTRA 본사에서 ‘베트남 식품시장 투자환경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베트남 식품시장 진출에 관심 있는 우리기업 관계자 200명이 참석한 이번 설명회에는 베트남 식품산업 현황, 베트남 인구증가와 식품산업 성장, 베트남 법인설립 절차 및 유의점, 베트남 식품산업 M&A 현황 등을 소개한다. 우리나라는 2018년 5월 기준 총 누적 투자금액 595억 달러의 對베트남 투자 1위 국가로 현재 약 4200여개 기업이 진출해 있다. 지난 10년간 연평균 6%씩 경제가 성장하고 중산층 이상 인구 비율이 증가함에 따라 과거 제조업 중심에서 벗어나 최근에는 유통업, 서비스업 투자가 증가하고 있다. 이 중 젊은 소비층의 확대, 현대화에 따른 생활양식 변화 등에 의해 베트남 식품산업이 유망 투자분야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베트남 식품산업 규모는 약 106억
[FETV=최순정 기자] 효성그룹이 베트남 소외계층 어린이들의 교육과 생계 지원에 나선다. 효성은 14일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국제구호개발 NGO인 플랜코리아 본사에서 '효성 임직원과 함께하는 해외아동 결연 및 지역개발 사업'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효성 임직원들은 베트남 중부 산악지대 꼰뚬성 내에 있는 꼰플롱현의 아동 150여명과 1대1 결연을 맺고 매월 급여 중 일부를 후원한다. 이번 결연에는 본사 임직원 200여명이 참여했으며 이들의 후원금은 2020년까지 결연 아동들의 교육과 안정적 생계 지원에 쓰인다. 꼰플롱 현은 베트남 중부의 저개발 지역으로 베트남 내에서도 소수민족이 거주해 절대적 빈곤을 겪고 있다. 아이들은 베트남어도 제대로 배우지 못해 학교 내에서 언어 장벽 문제를 겪는 등 교육과 생계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다. 임직원뿐만 아니라 회사 측에서도 지역 후원에 나선다. 효성은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임직원이 후원하기로 한 금액만큼의 지원금을 마련해, 꼰플롱 현 지역 내에 있는 700여명의 유‧초‧중 학생과 지역주민을 위해 학교 환경 개선‧도서관 지원 사업 등 지역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효성 관계자는 “효성은
[FETV=최순정 기자] 두산중공업이 베트남 4인 가구 기준 약 680만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대용량의 화력발전소 공사에 착수했다. 두산중공업은 지난 2014년말 베트남에서 수주한 1조8000억원 규모 응이손2(Nghi Son 2) 석탄화력발전 프로젝트의 선수금 약 1억7000만 달러를 수령하고, 본격적인 건설 공사에 착수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앞선 지난 10일에는 한국전력공사(KEPCO)와 일본 마루베니(Marubeni) 합작회사인 발주처 NS2PC(Nghi Son 2 Power Limited Liability Company)로부터 착수지시서를 받았다. 이 프로젝트는 발주처와 베트남 정부의 계약 일정 지연에 따라 공사 착수가 연기돼왔다. 응이손2 프로젝트는 베트남 하노이에서 남동쪽으로 약 200km 떨어진 탱화(Thanh Hoa) 지역에 1330MW급(665MWⅹ2) 규모 화력발전소를 건설하는 것으로, 오는 2022년 7월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두산중공업에 따르면 1330MW급 화력발전소는 신형 원전 1기에 맞먹는 규모로, 베트남 4인 가구 기준 약 680만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용량이다. 한편 두산중공업은 베트남 현지에서
[FETV=최순정 기자] 현대홈쇼핑이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판로 개척을 지원하고 나섰다. 현대홈쇼핑은 이달 초 태국 방콕에서 열린 '중소기업 제품 해외시장 현지화 조사단' 프로그램으로 1300만 달러(한화 146억 상당)가량의 수출 상담 실적을 올렸다고 22일 밝혔다. 중소기업 제품 해외시장 현지화 조사단은 현대홈쇼핑이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KOTRA와 함께 운영하는 중소기업 해외시장 판로개척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에는 PN풍년, 드림셰프, 두두월드, 엔엔비랩, 두리화장품, 에이원, 헬스밸런스 등 주방·뷰티·가전·식품 등 20개 중소협력사가 참여했다. 현대홈쇼핑은 모든 협력사의 왕복 항공료와 숙박비 전액을 지원했다. 태국 측에서는 현지 유통업체 바이어와 현대홈쇼핑 태국 법인 '하이쇼핑' 소속 MD 등 총 60명이 일대일 상담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압력솥 냄비를 만드는 PN풍년은 태국 현지 생활용품 업체 '인덱스 리빙몰' 주방 바이어와의 미팅으로 54억원 규모의 수출 상담 실적을 올렸다. 한편 현대홈쇼핑은 10월 말에도 베트남에서 현지화 조사단 프로그램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