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혁진=음식연구가] 두부버섯샐러드 카페 바다다 제주 올레길 8코스에 있는 카페 '바다다.’ 지금까지 올레길 카페 중 최고 젊은 감각의 카페. 젊은이들과 젊은 부부들에겐 이미 유명한 듯 합니다. 클럽과 강남스타일 분위기. 다시 청춘으로 돌아가 커피 한잔으로 기운을 차리고 Let’s get it! 두부버섯샐러드 재료 : 느타리버섯, 샐러드 채소, 부침용 두부 양념소스 : 간장 2T, 참기름 1T, 식초 1T, 아가베시럽 1T, 다진마늘 1/2T, 통깨 1/2T, 다진 파 두부를 물기를 싹 없애고 먹기 좋게 잘라 노릇하게 굽는다. 버섯을 먹기 좋게 찢어 적당히 볶는다. 샐러드 채소, 느타리버섯, 두부에 소스를 뿌려주면 끝!
[권혁진=음식연구가] 토마토채소볶음 오늘은 영양 만점인 토마토채소볶음을 해 볼까요. 제가 좋아하는 토마토, 잘 안 먹는 가지, 각종 영양분이 듬뿍 들어있는 파프리카와 브로콜리, 그리고 새송이버섯과 표고버섯 등. 겨울철에 놓치기 쉬운 영양분을 제 몸에 듬뿍 줍니다. 한꺼번에 이 많은 채소를 맛나게 먹을 수 있는 최고의 레시피입니다. 재료 : 토마토 4개, 마늘 3쪽, 양파 1/2개, 가지 1/2개, 새송이버섯 1개, 표고버섯 2장, 색색의 파프리카 1/2개, 브로콜리 1/2손, 아가베시럽 2T, 바질가루 약간 1. 토마토에 +모양의 칼집을 준다. 2. 양파와 새송이버섯, 포고버섯은 편으로 썰어 준비하고 가지는 반으로 갈라 어슷썰기한다. 브로콜리와 파프리카도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준비한다. 3. 토마토가 물이 될 정도로 푹 익혀 뭉갠다. 4. 가지는 소금으로 간을 하고 물기를 뺀다. 5. 토마토, 마늘을 후라이팬에 넣고 중불로 볶아 거의 익으면 양파, 브로콜리, 새송이버섯, 표고버섯, 가지, 파프리카 순으로 넣고 볶는다. 6. 아가베시럽과 바질가루를 뿌려 토마토채소볶음을 완성한다.
[권혁진=음식연구가] 생강 이야기 & 체온올리기 생강홍차 생강 이야기 생강은 강황과 함께 생강과이며, 주로 양념과 향신료로 사용됩니다. 유럽에서 생강은 소화제, 기침약, 설사제, 가스제거제, 제산제, 항구토제에 한 성분으로 사용되어 약전에 등록됐을 정도입니다. 중국에서는 2천년 전부터 구토나 배탈, 설사를 치료하고 소화를 돕는 데 생강을 생약으로 이용해 왔습니다. 역사적으로 생강은 양념이나 향신기름 정도로만 사용된 것이 아니었습니다. 생강은 한방약재에서 고정 품목으로 사용됐습니다. 생강의 향 = 진지베인 * 3% 가량의 휘발성기름에 녹아 있는 노란색의 테르페노이드 계열 * 생강기름에 있는 강력한 단백질 분해 효소 * 항곰팡이, 항생제 효과 * 육류의 냄새도 없애고 부드러운 육질로 바꿔줌 * 관절염으로 심하게 부은 붓기를 빼주고 통증을 완화시키는 작용 <오미자+생강+대추+계피차> 생강의 파이토케미칼 = 진저롤 * 진저롤 → 진저론(톡 쏘는 맛)과 쇼가올(맵고 달콤한 맛) * 항암효과 1) 대장암과 난소암 등의 암세포 성장을 억제하며 세포자살 유도 2) 이미 대장암 치료의 보조요법에서 사용 * 항염효과 1) 관절염 통증
[권혁진=음식연구가] 단호박을 싼 찰흑미밥 마크로비오틱에서 단호박을 재료로 하는 단호박을 싼 찰흑미밥입니다. 단호박을 싼 찰흑미밥 기본재료 : 흑미 1/4컵, 현미찹쌀 1/4컵, 단호박 60g, 호두 4알, 소금 조금 1. 흑미와 현미찹쌀을 같이 씻어 체에 밭쳐 30분 정도 두어 물기를 뺀 다음 물 1/2컵을 부어 밥을 짓는다. 2. 단호박은 조그맣게 썰어 푹 찐 다음 뜨거울 때 고루 으깬다. 3. 아무것도 두르지 않은 마른 팬을 달군 다음 뜨거울 때 고루 으깬다. 4. 볼에 2와 3, 소금을 넣어 섞고 4등분으로 양을 나누어 둥글 길쭉하게 모양을 빚는다. 5. 손에 물을 묻히고 1의 찰흑미밥을 손바닥에 펴서 4의 소를 하나씩 감싸 모양을 다듬는다. Tip 흑미현미찹쌀밥은 너무 질게 지으면 모양을 내기 힘들므로 동량의 물로 짓는 데, 양이 적으므로 냄비에 밥을 안쳐도 돼요.
[권혁진=음식연구가] 셀러리 이야기 & 당근셀러리수프 셀러리 이야기 유럽에서 셀러리가 관절염과 통풍의 치료제로 사용됐다는 정보를 접하고 가능한 한 셀러리를 요리에 씁니다. 샐러드에도 수프에도... 매일 장보러 가서 셀러리가 눈에 띄면 사잽니다. 냉장고에 떨어질 날이 없습니다. 채식위주의 식단으로 바꾸고 제일 먼저 좋아진 게 관절입니다. 줄넘기도 못했는데 금강을 뛰고 있는 모습을 발견하고 겁이 나서입니다. 관절에 무리가 아닌가 싶어... 셀러리는 미나리과에 속하는 2년생 초본입니다. 잎은 향이 강해 주로 줄기를 식용으로 섭취합니다. 셀러리는 90% 이상이 수분이고 저칼로리라 다이어트 식품으로 인기가 많습니다. 셀러리는 g당 칼로리가 매우 적어 셀러리를 섭취하여 얻는 칼로리보다 분해시키는 칼로리가 더 많아 일명 마이너스 칼로리 식품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셀러리는 고대 그리스에서는 운동경기에서 승리한 선수들에게 상으로 선물하거나 관을 만들어 머리에 씌울 정도로 귀한 약용식물이었답니다. 기원전 9세기경 호머의 오디세이에 처음으로 약용으로 언급됐습니다. 로마제국에선 조미료로 1600년에 식용채소로 이용되기 시작했습니다. 먼저 셀러리는 아피제닌이라는
[권혁진=음식연구가] 숙대낭 우는소리 삼나무가 우는 소리를 들어보셨나요? 제주분들은 '쑥대낭'이라고 하던데, 검색해보니 숙대낭이 맞더라고요. 아무튼 방풍림으로 많이 심었는데요. 바람이 세게 부는데 흐느껴 우는 소리가 들려 주위를 보니 아무도 없었네요. 자세히 보니 삼나무가 소리를 내더라고요. 여러분 숙대낭이 우는 소리를 들어보세요^^ 고구마수프와 케일스무디 오늘은 고구마수프와 케일수무디를 해봤습니다. 미국아들이 제1의 성공요소로 그릿을 꼽는답니다. 우리말로 집념 정도인데요. 작심삼일이 아닌 집념을 가지고 건강음식을 꾸준히 드셔보세요^^ 오늘도 흥분된 마음으로 고구마스프를 보약 달이듯이 만들어 보았네요. 식이섬유 칼슘 안토시아닌이 풍부해 노화예방 피부미용 암예방에 좋은 고구마껍질과, 섬유질이 풍부해 배변활동에 좋고 체지방분해 노화방지 해독작용 피로회복에 좋은 감자껍질을 깍지 않았네요. 고구마가 달아 담백한 두유를 사용했고 아가베시럽은 사용하지 않았네요^^ 재료 : * 양파 1개 – 얇게 썬다 * 고구마 5개 – 껍질 채 듬성듬성 썬다 * 감자 2개 – 껍질 채 듬성듬성
[권혁진=음식연구가] 건강 100세를 위한 식생활 10계명 1. 물을 충분히 마시자 : 하루 1.5리터 이상. 2. 밥이 아니라 채소가 식탁의 주인공이 되게 하자 : 채소가 식탁의 반 이상을 차지하도록 한다. 3 거꾸로 먹자 : 채소 과일을 먼저 먹고 밥은 나중에 먹는다. 채소는 생으로 먹을 때와 익혀서 먹을 때 영양소 및 소화흡수율이 다르므로 생으로도 익혀서도 먹는다. 4. 운동량이 적으면 에너지 섭취를 줄이자 : 곡류를 통한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고 채소, 과일의 탄수화물을 좀 더 먹자. 5. 단백질도 하루 2회는 식물성, 1회는 동물성 식품으로 먹자 : 닭가슴살, 두부, 콩, 청국장, 생선, 오징어, 새우, 유정란 등 6. 필수지방산 특히 오메가 3계 지방산을 충분히 먹자 : 들깨, 들기름, 호두, 호두기름, 아마씨 ,아마씨유 7. 밥은 흰 쌀밥이 아닌 현미잡곡밥으로 꼭꼭 씹어 먹고 흰 밀가루, 흰빵, 국수, 라면 등은 삼가자. 8. 간식은 자연음식으로 약간만 먹자 : 고구마, 감자, 옥수수, 견과류, 씨앗류, 과일 등 9. 소금 대신 허브를 많이 이용하자 : 짜지 않고 약리작용이 크다. 10. 조리 시 기름에 볶거나 튀기
[권혁진=음식연구가] 작은 배려 & 취나물쌈밥 재작년 5월 초에 일주일 동안 제주도 여행을 했답니다. ‘나만을 위한 쉼표: 제주에서 길을 찾다’라는 테마로 올레길을 걸었습니다. 제주도 1/2을, 서귀포시 올레길 7코스에서 제주시 올레길 17코스까지 총 178.4km를 걸었네요. 도중 올레길 13코스(용수~저지올레)에서 작은 쉼터와 마주쳤네요. 마을 청년회에서 설치해 놓았던데요. 커피, 가스버너, 엽서, 우체통 등. 지친 여행자를 미소 짓게 하는 작은 배려. 이 작은 배려가 큰 힘이 됐습니다. 모르는 사람들을 위한 이런 작은 배려가 가장 큰 건강식단이 아닐까요? 취나물쌈밥 특유의 향과 쌉사름한 맛이 특징인 취나물은 국내에 60여 종이 자생하고 있으며 그 중 참취, 개미취, 각시취, 미역취, 곰취 등 24종이 식용으로 활용되고 있다네요. 참취는 재배산채 중에서 더덕, 고사리, 도라지에 이어 4번째로 재배면적이 많으며, 단백질, 칼슘, 인, 철분 등 각종 영양소가 함유되어 있는 알칼리성 식품으로 알려지면서 연중 소비가 증대되고 있다고 하네요. 참취는 칼슘, 철분, 비타민
[권혁진=음식연구가] 감성 있는 브런치 제주도 올레길 배낭여행 중 우연히 만난 모슬포 착한가게 나비정원에서의 여유와 운치. 인도네시아산 핸드드립 만델링 커피 한잔. 여행은 이런 우연의 여유가 있어 좋습니다^^ 마크로비오틱 감자오이두부샌드위치 기본재료: 감자 1개, 오이 1/2개, 슬라이스 한 당근 2줄, 두부(부침용) 1모, 데리야키소스(간장, 청주, 조청 2큰술씩), 양상추 2장, 올리브유 1큰술, 소금 후추 녹말가루 조금씩, 통밀 식빵 3장 1. 감자는 푹 쪄서 뜨거울 때 껍질을 벗긴 다음 으깬다. 2. 오이는 얇게 송송 썰어 약간의 소금에 살짝 절인 뒤 물기를 꼭 짜고, 당근은 곱게 채를 썰어 1의 감자와 함께 섞고 올리브유와 소금, 후춧가루를 넣어 간을 한다. 3. 두부는 1.5cm 두께로 썰어 녹말가루를 고루 묻혀 기름을 넉넉히 두른 팬에서 앞뒤로 노릇노릇하게 굽다가 데리야키소스를 끼얹어가며 조린다. 4. 통밀 식빵 한 장 위에 2를 얹은 다음 다른 한장으로 덮고 그위에 양상추와 3의 조린 두부를 올린 후 다시 식빵으로 덮는다. 5. 유산지나 랩으로 4를 단단하게 싸서 잠시 안정시킨 다음 먹기 좋게
[권혁진=음식연구가] 인류 역사상 가장 위대한 수프, 히포크라테스수프 의사였던 슈바이쩌박사가 당뇨가 심했다는데요. 히프크라테스수프를 드시고 당뇨를 고쳤다고 하네요. 현재도 수많은 의사들이 온갖 매체에 언급해서 이미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아는 수프랍니다. 히포크라테스수프는 어떤 수프인가요? 본론으로 들어가기 전, 암을 죽이는 건강한 면역세포인 면역! 이 면역체계를 살리는 것이 미네랄이라고 하네요. 미네랄은 건강한 신진대사를 할 때 그 과정과 과정 사이를 넘겨주는 역할을 합니다. 주요요소인 탄소, 수소, 질소, 산소를 제외한 나머지 원소가 미네랄인데요. 효소, 마그네슘, 칼륨, 망간 등 우리의 인체의 대사에 깊이 관여해서 도움을 주는 중요 미네랄들은 70여종 된다네요. 히포크라테스는 BC550경 몸 안의 독을 제거하는 수프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히포크라테스 할배 정말 대단하죠? 하지만 안타깝게도 이 수프는 역사에서 사라지게 됩니다. 1928년 독일 의사 막스거슨 박사는 이 수프를 재발견했답니다. 거슨요법은 식이요법, 생활습관교정, 심신단련 이 3가지가 요체입니다. 제가 이 3가지 요법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