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조성호 기자] IBK투자증권은 29일 창립 12주년을 기념해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기부금을 근로복지공단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중소·중견기업 성장 지원을 목적으로 지난 2008년 5월 29일 설립된 IBK투자증권은 IBK금융그룹의 자본시장 내 중견 증권사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서병기 IBK투자증권 대표는 기념사를 통해 “오늘의 IBK투자증권을 만든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고객으로부터 신뢰받고 시장으로부터 존중받는 자본시장의 리더가 되도록 더욱 분발하자”고 말했다. 한편 이번 창립 기념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사내 방송을 통해 서병기 대표가 창립기념사를 전달했다.
[FETV=조성호 기자] 대규모 손실 사태를 부른 라임 사태 수습을 위해 전격 투입된 이영창 신한금융투자 대표의 ‘정면돌파’ 의지에 증권업계 안팎의 시선이 모아지고 있다. 신한금융투자는 지난 20일 라임 펀드 판매로 발생한 손실과 관련 자발적 손실보상안을 확정하고 신탁부 신규 업무 중단과 프라임브로커리지서비스(PBS) 사업 범위를 축소한다고 밝혔다. 즉 책임을 인정하고 문제가 된 부서에 대해서는 사실상 징계 조치가 내려진 셈이다. 업계에서는 신한금융투자의 이번 조치에 대해 예상보다 과감하다는 반응이다. 그동안 라임 판매사들이 자발적 손실보상안을 내놓지 못한 이유가 주주들로부터 배임 소지 논란이 있을 수 있기 때문이었다. 또한 사업부 축소 등과 같은 조직개편과 동시에 리스크 관리 역량을 더욱 강화하는 등 사실상 신한금융투자의 체질 개선에 나선 것이어서 취임 두 달여를 맞은 이 대표가 과감한 결단력을 내렸다는 분석이다. 일각에서는 이 대표가 취임 이후 별다른 행보를 보이지 않은 상황에서 이 같은 공격적인 결단력을 내릴 수 있었던 배경에는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의 전폭적인 신임이 있었기에 가능했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증권업계 한 관계자는 “이 대표가 자발적
[FETV=조성호 기자] 홍콩 국가보안법을 둘러싼 미국과 중국의 갈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코스피가 29일 하락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 34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보다 3.71포인트(0.18%) 내린 2024.83을 나타냈다. 지수는 전장보다 10.17포인트(0.50%) 내린 2018.37로 출발해 약세가 이어지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870억원 순매수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41억원, 383억원 순매도했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는 모두 하락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 지수는 전장보다 0.58%,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0.21%, 나스닥지수는 0.46% 각각 하락 마감했다. 뉴욕증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홍콩보안법과 관련한 기자회견을 한다는 소식에 일제히 하락 전환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의 경제지표는 미 증시에서 큰 영향을 주지는 않았으나 부진이 지속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어 경기 둔화가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줬다”면서 “이는 외국인 수급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망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3.18포인트(0.45%) 오른 711.94를 가리켰다. 지수는 전장보
[FETV=조성호 기자] 올해 1분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펜데믹으로 인한 경제 위기 속에서 대신증권의 위기관리 능력이 돋보이면서 ‘안전경영’이 주목받고 있다. 코로나19 여파와 함께 주가연계증권(ELS) 마진콜 사태로 주요 증권사 실적이 악화일로를 걷는 상황에서 대신증권 실적은 양호했기 때문이다. 28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대신증권은 올 1분기 영업이익 556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동기 대비 0.3% 줄었지만 당기순이익은 472억원으로 같은 기간 4.2% 늘었다. 업계에서는 오랜 기간 안정적인 리스크관리 시스템 구축에 공을 들인 결과라는 평가다. 올해로 창사 58주년을 맞는 대신증권은 외환위기, 카드사태, 글로벌 금융위기 등 굵직한 한국 경제사의 위기 국면들을 오뚝이처럼 극복해 왔다. 특히 최근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경제위기 속에서 대신증권의 리스크 경영은 돋보였다. 증권업계가 호황기를 보내면서 많은 증권사들이 자기자본투자를 확대하고 공격적으로 ELS를 운용해왔지만 대신증권은 오히려 속도를 늦췄다. 회사의 자산을 마켓변동성이 작고 유동성이 높은 글로벌 우량자산으로 교체해 온 것이다. 대신증권은 지난 2015년 3조원에 달하던 ELS
[FETV=조성호 기자] 코스피가 28일 약보합 마감했다. 한국은행의 경제성장률 하향 발표와 함께 중국의 홍콩보안법 제정 강행으로 인한 미중 갈등 우려가 높아지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보다 2.66포인트(0.13%) 내린 2026.54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15.88포인트(0.78%) 오른 2047.08로 출발해 장 초반 상승세가 이어졌다. 특히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인하하자 코스피는 장중 1950선을 돌파하기도 했다. 하지만 오후들어 한은이 올해 국내 경제성장률(GDP)을 0.2% 하향 조정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지수는 하락 전환했다. 또한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에서 홍콩보안법 제정 표결을 앞둔 것도 부담으로 작용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2840억원 순매도했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2405억원, 435억원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은행(3.5%), 서비스업(1.0%), 증권(0.9%), 운수창고(0.3%) 등이 강세였고 의료정밀(-2.8%), 기계(-2.2%), 건설(-2.2%), 섬유의복(-2.1%), 유통(-1.7%) 등 대부분 약세를 보였다. 코스닥지수는 전일 보다 15.84포인트(2.19
[FETV=조성호 기자] 미래에셋대우는 개인연금과 개인형 퇴직연금(IRP) 등 비대면 연금계좌(다이렉트 연금계좌) 잔고가 2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미래에셋대우의 다이렉트 연금계좌 잔고는 지난 2017년 말 126억원에서 이달 10일 현재 2005억원으로 15배 증가했다. 특히 올해 1분기에만 600억원이 넘게 늘었다. 미래에셋대우는 비대면(언택트) 마케팅 강화와 연금 인프라 확충을 통한 경쟁우위 확보, 고객의 실적배당형 상품 선호도 증가,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거래 확대 등을 비대면 연금잔고 증가의 원인으로 꼽았다. 미래에셋대우 공식 유튜브 채널인 ‘스마트 머니’에서는 ‘연금사관학교-진짜 전문가의 본격 연금 클래스’, ‘알려줘요! 연금술사-진짜 전문가의 연금 이야기’를 통해 연금에 가입했거나 가입을 준비중인 고객이 꼭 알아야 할 다양한 연금 지식을 제공하고 있다. 세무사를 비롯한 미래에셋대우의 연금전문가들이 직접 출연해 알기 쉽게 연금을 소개하고 있으며, 매월 첫째, 셋째 주 수요일에 다양한 주제의 연금 동영상 제안서를 지속적으로 업로드 하고 있다. 미래에셋대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고객이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언택트 컨설팅 등
[FETV=조성호 기자] SK증권은 지난 27일 서울 여의도 SK증권 본사에서 끌림벤처스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중소‧중견 기업금융(IB) 업무 특화를 위해 상호 협력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끌림벤처스는 스프링캠프 부대표 출신의 남홍규 대표를 비롯해 백종현, 원정훈, 김진아 파트너 4인이 설립한 신생 액셀러레이터사다. 액셀러레이터는 창업 아이디어나 아이템만 존재하는 단계의 신생 스타트업을 발굴해 업무공간, 마케팅, 홍보 등의 업무를 지원하는 역할을 하는 벤처육성기업을 말한다. SK증권 관계자는 “현재 ECM본부를 중심으로 중소기업 비즈니스를 확장 중에 있으며 중소벤처 밸류업 및 주선 확대, 다양한 형태의 채권 발행 지원, 기업성장투자기구(BDC)를 통한 혁신벤처 투자 등 중소벤처기업의 활성화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SK증권은 업계 최고 수준의 PE투자 및 채권인수 등 기업금융(IB)에 강점이 있는 증권사로 지난 5월초 3기 중기특화증권사로 재선정된 바 있다.
[FETV=조성호 기자] 코스피가 28일 상승 출발하며 장중 2050선 회복을 눈앞에 뒀다. 이날 오전 9시 45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보다 14.11포인트(0.69%) 오른 2046.44를 가리켰다. 지수는 전장보다 15.88포인트(0.78%) 오른 2047.08로 출발해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526억원 순매수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300억원, 258억원 순매도했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는 경제 재개 및 백신 개발 기대감에 상승 마감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 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2.21% 오르며 지난 3월 10일 이후 처음으로 2만5000선을 회복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도 1.48%, 나스닥지수는 0.77% 상승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일 보다 0.92포인트(0.13%) 내린 723.67을 나타냈다. 지수는 전장보다 4.17포인트(0.58%) 오른 728.76으로 개장해 하락 전환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1007억원 순매수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90억원, 230억원 순매도했다.
[FETV=조성호 기자] 신영증권은 27일 이사회를 열고 2019년회계연도 결산 배당금으로 보통주 1주당 2500원, 우선주 1주당 255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배당금 총액은 약 217억원 규모다. 시가배당률은 보통주 5.93%, 우선주 5.92%다. 배당기준일은 지난 3월 31일이며 최종 배당 금액은 오는 6월 19일 주주총회를 거쳐 확정된다.
[FETV=조성호 기자] 코스피가 27일 소폭 오르며 2030선을 회복했다. 다만 이틀간 1%대를 웃돌던 상승세는 잠시 숨 고르기에 들어간 모습이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보다 1.42포인트(0.07%) 오른 2031.20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1.88포인트(0.09%) 내린 2027.90에 출발해 오전 한때 상승 전환했지만 미중 갈등에 대한 우려와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지면서 등락을 거듭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193억원, 859억원 순매도했다. 개인은 3213억원 순매수하며 주가방어에 나섰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는 주요국 경제 재개 정상화와 백신 개발 기대감 등에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보다 2.17% 상승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23%, 나스닥지수는 0.17% 상상 마감했다. 하지만 트럼프 행정부가 중국의 홍콩 국가보안법과 관련 중국 기업에 대한 경제 제재를 고려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상승폭이 제한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전날(현지시간) 미국의 중국 제재에 대한 질문에 “지금 뭔가를 하고 있다”고 말해 제재 발표를 예고했다. 노동길 NH투자증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