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장민선 기자] 19일 상승 출발했던 코스피는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하락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0.52포인트(-0.02%) 내린 2308.46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이 매도우위, 외국인과 기관은 매수우위를 보였다. 개인은 1108억원을 매도우위, 외국인은 803억원, 기관은 99억원을 매수우위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증권(+1.16%)과 전기/전자(+1.02%)가 상승세를 보인 반면 건설업(-2.57%)과 비금속광물(-2.45%)은 하락세를 보였다. 금일 474개 종목이 상승한 가운데 하락 종목은 902개, 120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한편 코스닥도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전 거래일보다 4.94포인트(-0.59%) 내린 826.91포인트로 하락 마감했다.
[FETV=장민선 기자]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한국 금융시장에 대해 "고령화로 인해 연금자산 수요가 늘고 있어 자산운용시장 전망이 밝다"고 말했다. 윤 원장은 19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24개 외국계 금융회사 대표(CEO)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윤 원장은 "한국은 2003년 동북아 금융허브 로드맵을 수립한 이래, 동북아시아 금융중심지라는 목표를 향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윤 원장은 "연금자산 수요 증가로 자산운용시장 전망이 밝고 제4차 산업혁명을 향한 산업과 정부 노력이 점차 활발해지고 있다"며 "최근 남북경협 가능성이 커지면서 동북아 금융중심지라는 목표 달성을 위한 범정부 노력도 지속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그는 "이런 상황은 외국계 금융사에도 값진 도약의 기회가 되고 외국계 금융회사와 한국 금융시장 간 동반 성장의 계기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6월 말 현재 자산운용사의 운용자산은 1010조원으로 사상 처음 1000조원을 돌파했다. 윤 원장은 외국계 금융회사 대표들에게 다양한 상품 및 서비스 제공과 철저한 내부통제 체계 구축, 금융소비자 보호를 당부했다. 윤 원장은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취득한 값진 경
[FETV=장민선 기자] 정부가 금융사의 지역금융 활성화 기여도를 평가하고 이를 은행 경영실태평가와 시·도 금고 선정에 활용할 전망이다. 금융위원회와 한국금융연구원은 서울 중구 명동 은행회관에서 '금융회사의 지역투자 활성화 방안 토론회'를 열고 미국 지역재투자법(CRA)과 유사한 지역재투자 평가를 통해 지역금융 활성화에 나서야 한다고 19일 밝혔다. 미국은 특정 지역에서 영업하는 상업은행과 저축은행, 저축대부조합에 해당 지역 저소득층, 소수민족, 소기업에 적극적으로 대출을 내줄 것을 의무화하고 있다. 해당 지역 대출과 투자, 금융서비스를 감독기관이 평가해 등급을 부여하고 향후 인허가 심사나 세금 혜택, 중소기업 대출보증 지원 시에 활용하고 있다. 한국도 지역금융 활성화가 필요한 상황으로, 문재인 정부는 앞서 경제 정책 방향에 지역 금융기관이 영업구역 내 개인과 중소기업에 의무 대출하도록 한 지역재투자 제도를 포함한 바 있다. 다만 정부는 일률적인 지역별 대출 의무화보다는 평가와 인센티브를 통한 지역 투자 촉진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병윤 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지역별 대출에 일률적인 의무비율 부과는 자금배분 효율성을 악화하고 금융기관 건전성
[FETV=장민선 기자]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19일 현재 진행 중인 제약·바이오 기업에 대한 감리 결과 발견된 연구개발비 자산화 관련 오류에 대해서는 스스로 수정할 수 있도록 경고, 시정요구 등 계도로 마무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대규모 수정 공시가 이어질 수도 있지만, 오류 수정에 따른 제재나 상장폐지는 없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오류가 있는 경우 과거 재무제표를 소급해 재작성하도록 하고 2018 회계연도 3분기 또는 사업보고서상 재무제표에 오류 수정을 반영하면 별도로 조치하지 않을 예정이다. 특히 이번 지침에 따른 재무제표 재작성으로 영업손실이 증가해 관리종목이 될 가능성이 커진 기업에 대해서는 현행 기술특례상장기업에 준해 상장유지 특례를 적용해주기로 했다. 이와 관련해 금융당국은 연구개발비 비중이 높은 기업에 대한 상장유지 요건 특례 규정을 연내 마련할 계획이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기술성이 있고 연구개발비 비중이 높은 기업에 대한 상장유지요건 특례를 4분기중 마련하겠다”며 “장기간 영업손실 요건을 3~5년 등 일정기간 면제하는 내용이 담길 것”이라고 말했다.
[FETV=장민선 기자] 한국거래소 노동조합은 거래소의 사외이사 선임과정이 불투명하다며 지배구조 개선을 위해 노동이사제를 도입해야 한다고 19일 촉구했다. 노조는 이날 낸 성명에서 "오는 20일 열리는 거래소 주주총회에서 5인의 이사가 선임되는데 문재인 정부 들어 첫번째 사외이사 선임지미나 이사후보추천위원회 명단, 추천 기준, 절차 모두 '미공개'로 '깜깜이'나 '짬짜미'가 의심된다"며 "상임 임원이 자신을 견제할 감시자를 뽑으니 전형적인 '내부자거래'"라고 비판했다. 노조는 또 "하루 평균 100조원이 넘는 금융상품을 거래하고, 2000여 상장기업을 관리하지만 비금융회사·비상장사라는 이유로 지배구조 모범규준도 '비준수'한다"며 "이런 거래소가 상장기업과 투자자들에게 모범규준과 스튜어드십코드를 지키라는 것은 난센스"라고 지적했다. 이어 "정부정책이라면 무조건 부화뇌동하고 책임지지 않는 임원들 때문에 여러 곳에서 위기를 맞고 있다"며 "더 늦기 전에 지배구조의 견제와 균형을 회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지배구조 개선을 위해 임원 선임 절차 개선, 노동이사제 도입 등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FETV=장민선 기자] KB증권은 추석명절을 맞아 고객과 함께 소외된 이웃을 위한 ‘情 든든 KB박스’ 사랑나눔 활동을 펼쳤다고 19일 밝혔다. ‘情 든든 KB박스’는 명절 연휴기간 동안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의 안정적인 식생활 대책 마련을 위해 준비한 식품키트로, 2017년부터 2년 째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고 있다. 올해에는 독거 어르신뿐만 아니라 북한이탈주민까지 수혜계층을 넓혀 보다 많은 소외 이웃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사업을 확대했다. 18일 오후 KB증권은 양천구 일대의 저소득 가정을 방문하여 ‘情 든든 KB박스’를 직접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특히 자원봉사 신청을 한 30여명의 고객도 동참, KB박스 전달뿐만 아니라 감사카드를 작성하고 직접 떡을 빚는 등 KB증권 임직원들과 ‘지역사회 상생을 위한 협력의 동반자’로서 함께 나눔활동을 펼쳐 더욱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어린 자녀와 함께 참석한 한 고객은 “명절을 앞두고 이런 좋은 취지의 행사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아이와 함께 사랑나눔활동에 적극 참여하여 나눔의 소중함을 일깨워주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최인석 KB증권 홍보본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다시
[FETV=장민선 기자] 19일 코스피는 상승 출발했지만 미ㆍ중 무역분쟁에 대한 경계감에 다시 하락 전환했다. 이날 오전 11시 46분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3.43포인트(-0.15%) 내려 2305.60포인트를 가리키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45억원, 14억원 어치 순매수 중이고, 기관은 244억원 어치를 팔아치우고 있다. 시장에서는 대부분의 종목이 하락 중이다. 593개 종목이 하락, 149개 종목이 상승하고 있으며 81개 종목은 보합세다. 코스닥 역시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로 주춤하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4.31포인트(-0.52%)가 떨어져 827.58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FETV=장민선 기자] 코웨이가 MBK파트너스가 보유 중인 지분 블록딜 추진 소식에 장 초반 약세다. 19일 오전 9시54분 현재 코웨이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전일 대비 7800원(-8.70%) 하락한 8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업계에 따르면 MBK파트너스는 보유 중인 코웨이 주식 중 지분율 5%에 해당하는 378만주(5%)에 대한 매각에 돌입할 것으로 전해졌다. 매각이 완료되면 코웨이홀딩스를 통해 코웨이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MBK파트너스의 지분율은 26.8%에서 21.8%로 감소하게 된다.
[FETV=장민선 기자] 성지건설이 상장폐지를 위한 정리매매 첫날 장 초반 90%가량 폭락했다. 19일 오전 9시32분 현재 성지건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전일 대비 8040원(91.68%) 하락한 7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성지건설은 이날부터 7거래일간의 정리매매를 거쳐 다음달 2일 상장폐지된다. 상장 폐지일은 다음 달 4일이다. 회사는 2017사업연도 감사보고서상 감사의견으로 '의견거절'을 받았으며 재감사 보고서에서도 마찬가지 결과를 받아 상장폐지가 결정됐다.
[FETV=장민선 기자] 강스템바이오텍이 특허 취득 소식에 신고가를 기록했다. 강스템바이오텍은 전날 연골분화 촉진용 복합체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공시한 것에 영향으로 풀이된다. 강스템바이오텍은 19일 9시 29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0.76% 오른 1만9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한때 2만12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다시 쓰기도 했다. 회사 측은 "연골 손상을 수반하는 다발성 관절증, 엉덩이관절증, 무릎관절증 또는 척추관절증 등을 포함하는 관절질환의 치료에 널리 활용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