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권지현 기자] IBK기업은행은 한국메세나협회와 함께 산업단지 공공미술 프로젝트 ‘IBK예술로(路) 2호’를 완공하고 개막식을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IBK예술로는 문화예술을 통해 전국 주요 산업단지의 환경을 개선하고 중소기업 근로자 및 지역주민에게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기업은행은 기업 규모, 주변 환경 등을 고려해 반월국가산업단지 내 최대 피혁 제조업체인 해성아이다를 IBK예술로 2호 기업으로 선정했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부조기법으로 평면상에 형상을 입체적으로 표현하는 하명은 작가가 참여했다. 하 작가는 공장 외벽과 내부 공간에 경쾌한 붓의 움직임으로 화려한 색채를 표현한 작품 ‘BRUSH WAVE’를 선보였다. 특히 전년 대비 외부 시공범위를 두 배 이상 확장하고 내부 유휴공간을 제품 쇼케이스 공간, 접견실 등이 포함된 ‘아트라운지’로 탈바꿈시켜 활용도를 한층 높였다. 개막식에 참석한 김성태 은행장은 “IBK예술로 프로젝트가 지역주민과 중소기업 근로자들의 일상 속 새로운 활력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문화예술 사회공헌 사업을 통해 기업시민으로서 사회적 소임과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FETV=권지현 기자] 한국산업은행은 강석훈 회장, 제이슨 권 오픈AI 최고전략책임자(CSO)가 참석한 가운데 장기적 협력 관계 구축 및 국내 AI(인공지능)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화상으로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산은과 오픈AI는 지난 4월과 8월 두 차례 대면 면담을 통해 한국과 한국 기업들의 AI 인프라스트럭쳐 개발에서의 역할 및 오픈AI가 한국의 AI 생태계 활성화를 어떻게 도울 수 있을지에 대해 논의한 바 있다. 이번 MOU를 통해 양 기관은 ▲국내 AI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협력 ▲한국어 모델에 대한 공동협력 ▲국내 데이터센터 개발에 대한 금융협력 ▲오픈AI의 국내 데이터센터 임차공간 점진적 확보에 대한 협력 ▲국내 AI생태계 발전을 위한 사회적 기여 모색을 위하여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강석훈 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앞으로는 AI산업의 고도화가 국가의 경쟁력이 될 것이며, 한국 내에서 오픈AI의 활동을 위해 한국산업은행은 대(對)정부 Co-ordinator(조정자)로서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 했다. 오픈AI 제이슨 권 CSO는 “한국은 인프라스트럭쳐의 중요성을 명확하게 이해하고 있는 AI 분야에서의 선도적인 국가”라며
[FETV=권지현 기자] KB국민은행은 지난 25일 대학생 해외봉사단 ‘라온아띠 24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라온아띠(RaonAtti)’는 ‘즐거운 친구들’의 순 우리말로, 2008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24기를 맞이한 국민은행 대학생 해외봉사단이다. 국민은행은 재능과 열정을 겸비한 대학생 36명을 라온아띠 24기로 선발했다. 24기 단원들은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베트남 ▲태국 4개국에서 나무심기, 빈곤아동 지원, 보육센터 보수 활동 등 다양한 국제지원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날 열린 발대식에서는 해외에서 나눔과 상생의 가치를 실천할 신규 봉사단원들을 격려하고, 해외봉사단원의 소속감과 자긍심을 고취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라온아띠 24기로 선정된 단원 중 한 명은 “오랫동안 준비해 왔던 KB국민은행 대학생해외봉사단 라온아띠에 선발돼 매우 기쁘다”며 “나눔 활동을 실천하고, 나 자신도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해외봉사단이 앞으로 보여줄 따뜻한 마음과 열정이 현지 주민들에게도 큰 희망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미래 세대가 꿈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FETV=권지현 기자] 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미래재단은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희귀질환으로 고통을 겪는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의료비를 지원하는 '우리 함께 더 케어 시즌2' 사업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의료비 지원사업은 희귀질환을 진단받거나 치료 중인 만 18세 미만 국내 거주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단, 치료, 재활 등 모든 의료비를 지원한다. 지원 규모는 총 6억원이며, 1인당 최대 85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우리금융미래재단과 세이브더칠드런은 소득수준, 치료의 시급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지원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지난해 진행된 '우리 함께 더 케어 시즌1'에서는 80명의 아동에게 총 6억원을 지원한바 있다. 의료비 지원신청은 다음 달 13일까지며, 자세한 내용은 세이브더칠드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은 “희귀질환을 이겨내는 미래세대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며 “우리금융은 앞으로도 우리 사회의 미래세대와 취약계층을 위해 맞춤형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FETV=권지현 기자] IBK기업은행은 보험 비교중개 서비스 기업 헥토데이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i-ONE 자산관리’에서 자동차보험을 한 번에 비교하고 가입할 수 있는 ‘자동차보험 비교하기’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자동차보험 비교하기 서비스는 자동차보험을 가입하려는 고객들이 7개 보험사의 보험료와 보험사별 할인혜택을 한 눈에 비교하고 본인에게 가장 적합한 보험을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는 서비스다. 보험 만기 30일 전 알림을 제공해 고객들이 보험 갱신을 놓치지 않고 지난 보험금액이나 보험특약도 미리 확인하고 가입할 수 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 출시로 i-ONE 자산관리에서 보험만기와 특약정보를 한 번에 확인하고 보험을 비교·가입까지 할 수 있는 맞춤형 보험 관리를 제공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생활 플랫폼으로 더욱 발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FETV=권지현 기자] 우리은행은 카타르 ‘라스 아부 폰타스(Ras Abu Fontas) 담수·발전 플랜트 건설 운영사업’ 금융지원을 통해 글로벌 사업 확대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카타르 수전력청은 지난 10월 국제 경쟁입찰을 통해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이하 KIND), 한국남부발전, 스미토모상사 등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고 지난 25일 사업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가 약 37억달러(한화 약 5조2000억원)에 달하는 대형 프로젝트로 카타르의 수도 도하 라스 아부 폰타스 지역(도하 중심부에서 남동쪽 약 18km)에 2.4GW 규모의 가스복합화력발전소와 50만 톤/일 규모의 담수 플랜트를 건설한다. 건설된 플랜트에서 생산된 전력과 담수는 향후 25년간 카타르 정부 소유 수전력청에 판매할 계획이다. 중동지역에서 한국 기업인 삼성물산이 건설 설계, 구매, 시공(EPC)을 수행하고 국내 금융 기관들이 금융 주선한 성과는 민관 합동 해외 사업 수주단 ‘원팀코리아’의 경쟁력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우리은행은 해외 인프라 투자개발사업 전문기관인 KIND와 긴밀히 협업해 금융구조 설계와 대출 주선을 주도적으로
[FETV=권지현 기자] 국내 은행들이 두 달 연속 은행채의 순발행액을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가계대출 우려에 따른 정부의 대출 규제와 기업들의 신규 투자기피로 은행의 예수금이 풍부해지면서 은행채를 발행할 유인이 감소한 영향으로 보인다. 26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25일까지 은행채 순발행액(발행액에서 상환액을 뺀 수치)은 4조59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은행채 순발행액은 지난 9월 9조8798억원에서 10월 6조9259억원으로 한달 만에 2조9539억원 줄어들더니, 이달에는 5조원을 밑돌게 됐다. 2개월 새 반토막이 난 것으로, 지난 9월 역으로 한 달 만에 3배가량 뛰었던 것을 감안하면 불과 3개월 새 달라진 풍경이다. 특히 25일 한때 순발행액이 7000억원 마이너스(-) 전환했는데, 일일 기준 상환액이 발행액을 웃돈 것은 지난 10월 21일 700억원 순상환 이후 약 1개월 만이다. 이 같은 은행채의 순발행액 감소는 시중은행들의 예수금 등 여유자금이 풍부하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자금조달을 위해 굳이 은행채를 발행하지 않아도 된다는 뜻이다. 정부의 대출 규제와 기업들의 투자 비활성화로 은행들은 연초 대비 자금을 굴릴 유인이 줄어든 상황이다.
[FETV=권지현 기자] 카카오뱅크가 지속 성장과 혁신의 확장을 기반으로 3년 내 자산 100조의 종합 금융 플랫폼으로 도약한다. 카카오뱅크는 26일 여의도 오피스에서 '2024 애널리스트 간담회'를 개최하고 중장기 전략과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발표했다.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이사가 카카오뱅크표 '성장 중심의 밸류업 전략'에 대해 직접 공개하고, 각 부문 전략 달성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소개했다. 카카오뱅크는 2027년까지 ▲고객 수 3000만명 ▲자산 100조원 ▲수수료·플랫폼 수익 연평균 20% 성장 등 양적·질적 성장을 모두 도모하는 중장기 사업 목표를 제시했다. 또 자본효율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제고해 2030년까지 연평균 15% 이상으로 영업이익 성장을 높여 ROE(자기자본이익률)도 15%까지 끌어올린다. 이에 더해, 금융 플랫폼으로의 견조한 성장을 주주가치로 전환하는 주주환원정책도 균형 있게 추진하기로 했다. 카카오뱅크는 향후 3년간 BIS비율이 직전연도 주요 시중은행 평균을 상회할 경우 주주환원율을 현행 20%에서 50%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자기자본비율과 연계된 주주환원정책을 수립해 수익성과 자본효율성을 모두 강화한다는 취지다. 윤호영 카
[FETV=권지현 기자] 한국산업은행은 25일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넥스트(Next) 100 포럼'의 창립기념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넥스트 100 포럼'은 대한민국의 향후 100년을 준비하자는 의미에서 효과적인 산업정책 및 금융의 활용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학계·기업체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강석훈 산은 회장의 개회사와 윤한홍 국회 정무위원회 위원장·강민국 정무위원회 국민의힘 간사·강준현 정무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김병환 금융위원회 위원장의 축사로 시작해 주요 분야 전문가들의 발제 및 패널토론이 이어졌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강 회장과 고승범 전 금융위원장, 김성한 전 국가안보실장, 김종석 전 규제개혁위원회 공동위원장, 김진국 전 SK하이닉스 부사장, 윤상직 전 산업부 장관이 국제정세·산업·경제·금융 등 신산업정책 시대의 핵심 분야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특별대담을 진행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구자현 KDI 선임연구위원(신산업정책의 필요성과 정책과제), 최호 한국산업은행 KDB미래전략연구소장(산업정책과 정책금융의 융합방안), 권석준 성균관대 교수(반도체 산업 육성전략), 이경전 경희대 교수(AI 산업 육성전략)가 각각 주제
[FETV=권지현 기자] KB국민은행은 ‘KB 바다숲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경상남도 사천시 연안에 바다숲 조성을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KB 바다숲 프로젝트’는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해양생태기술연구소, 한국수산자원공단, 에코피스아시아과 함께 바다숲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조성된 바다숲은 지난 2022년 남해군에 이어 두번째 사례다. 바다숲을 구성하는 잘피 군락지는 바다환경 정화, 적조현상 예방 이외에도 해양생물의 산란처와 서식지까지 제공한다. 또한, 잘피 군락지는 탄소 저장능력이 뛰어나 블루카본이라 불리는 해양생태계에서 탄소를 흡수하는 역할도 수행한다. 이번 바다숲 프로젝트에 전문 지식을 가진 잠수기술자가 프로젝트에 참가해 잘피의 생존율을 높였으며, 국민은행은 바다숲 조성 이후에도 생태복원 현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KB국민은행은 바다 사막화로 사라져가는 연안생태계 보전을 위해 잘피숲을 조성하는 등 해양생태계 복원과 블루카본 증대를 위해 앞장서 왔다”며 “앞으로도 탄소중립과 기후변화 대응에 기여하는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