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토)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7월 국내은행 대출 연체율 0.27%...전월比 소폭 상승

 

[FETV=박신진 기자] 올해 7월말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이 한달간 0.02%포인트 올라 0.27%를 기록했다. 

 

16일 금융감독원이 발표에 따르면 지난 7월 말 기준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은 0.27%로 한 달 전(0.25%)과 비교해 소폭 올랐다. 은행권은 분기 말에 연체채권 관리를 하기 때문에 연체율은 분기 중 상승했다 분기말 하락한다. 

 

7월 중 신규연체 발생액(9000억원)은 전월 대비 1000억원 증가했다. 연체채권 정리규모는 5000억원으로 전월보다 1조6000억원 감소했다. 

 

연체율을 차주별로 보면 가계대출 연체율이 0.18%로 한달새 0.01%p 올랐다. 주택담보대출(0.11%) 연체율은 전월과 유사한 수준이었으며, 신용대출 등 나머지 가계대출 연체율은 0.33%로 0.03%p 상승했다. 

 

기업대출 연체율(0.35%)은 전월 말대비 0.02%p 상승했다. 중소법인 연체율 (0.46%)과 개인사업자대출 연체율(0.21%) 전월 대비 각각 0.04%p,  0.02%p씩 올랐다. 대기업대출 연체율은 0.37%로 전월말과 같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