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오세정 기자] NH농협은행이 일자리창출과 고용증대에 기여한 우수 농식품기업 등을 지원하기 위해 우대금리를 적용하는 대출 상품을 출시한다.
농협은 일자리창출·고용증대 우수 농식품기업과 창업 농식품기업 지원을 위해 ‘NH일자리·창업농식품기업우대대출’을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NH일자리·창업농식품기업우대대출은 일자리창출(고용증대)에 기여한 농식품기업 ▲창업 5년 이내 농식품기업 및 농업인(귀농인) ▲성실 실패자로서 ‘재기지원 농림수산업자신용보증기금 보증서’ 발급이 가능한 재창업자의 경우 신청이 가능하다. 이들에 대해선 농협은행 거래실적 및 우대조건 충족여부에 따라 최대 1.5%포인트의 우대금리가 제공된다.
일자리창출(고용증대)에 기여한 농식품 기업은 최근 1년 이내 종업원이 증가했거나, 행정자치부 등 정부부서, 지방자치단체 또는 공공기관에서 시행하는 창업·(청년)일자리창출 공모·박람회 등에 참여해 신규직원을 채용한 기업을 말한다.
이와 함께 농협에서 선정한 ‘새농민수상자’ 또는 정부선정 ‘신지식농업인’ 등 일정 요건을 충족하는 우수 농업인 및 농식품기업은 무보증 신용대출 한도를 최대 50%까지 추가로 부여된다. 대출기간은 운전자금의 경우 최대 5년, 시설자금은 최대 15년까지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한기열 농협 부행장은 “농식품 분야 일자리 창출 우수 기업과 귀농 또는 창업 농업인 지원을 통해 농협의 공익적 기능을 강화하고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