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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제약


[김창수의 e뉴스 브리핑] 대웅제약 펙수프라잔, 중남미 4개국 진출 外

 

[FETV=김창수 기자] 대웅제약은 콜롬비아 바이오파스(BIOPAS)사와 콜롬비아·에콰도르·페루·칠레에서의 펙수프라잔 라이선스아웃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총 계약 규모는 한화 약 340억원이다. 한미약품이 NASH(비알코올성지방간염) 치료 혁신신약으로 개발중인 랩스트리플아고니스트(HM15211)를 간 희귀질환 치료제로도 개발할 수 있는 잠재력을 확인했다. 메디톡스 계열사 메디톡스코리아는 메디톡스가 연구개발 역량을 총집결해 개발한 차세대 보툴리눔 톡신 제제 ‘MBA-P01’의 임상 3상 시험계획(IND)을 지난 23일 식약처로부터 승인받았다고 24일 밝혔다.

 

◆ 대웅제약 펙수프라잔, 중남미 4개국 진출

 

대웅제약의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신약 ‘펙수프라잔(Fexuprazan)’이 콜롬비아를 포함한 중남미 4개국에 추가 진출한다.

대웅제약은 콜롬비아 바이오파스(BIOPAS)사와 콜롬비아·에콰도르·페루·칠레에서의 펙수프라잔 라이선스아웃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총 계약 규모는 한화 약 340억원이다.

이번 계약으로 대웅제약은 현지 국가들에서 펙수프라잔 제품을 유통·판매할 수 있는 권리를 바이오파스사에 부여했다. 4개 국가의 소화기질환 치료제 시장 규모는 약 6300억 원(2019년 아이큐비아 기준)에 달한다.

 

◆ 한미 혁신 바이오신약, 다양한 간 희귀질환 치료 가능성 확인

 

한미약품이 NASH(비알코올성지방간염) 치료 혁신신약으로 개발중인 랩스트리플아고니스트(HM15211)를 간 희귀질환 치료제로도 개발할 수 있는 잠재력을 확인했다.

한미약품은 23일부터 26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된 유럽간학회에서 랩스트리플아고니스트의 NASH 치료 및 간 희귀질환 치료 효과, 기전 확인 등 3건의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24일 밝혔다.

랩스트리플아고니스트는 체내 에너지 대사량을 증가시키는 글루카곤과 인슐린 분비 및 식욕억제를 돕는 GLP-1, 인슐린 분비 및 항염증 작용을 하는 GIP 수용체들을 동시에 활성화하는 삼중작용 바이오신약 후보물질이다.

 

◆ 메디톡스코리아, 차세대 보툴리눔 톡신 제제 ‘MBA-P01’ 임상 3상 승인…내년 출시 목표

 

메디톡스코리아가 2022년 출시를 목표로 차세대 보툴리눔 톡신 제제의 임상 3상에 돌입한다.

메디톡스 계열사 메디톡스코리아는 메디톡스가 연구개발(R&D) 역량을 총 집결해 개발한 차세대 보툴리눔 톡신 제제 ‘MBA-P01’의 임상 3상 시험계획(IND)을 지난 23일 식품의약품안전처(MFDS)로부터 승인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승인에 따라 메디톡스코리아는 국내 4개 의료기관에서 총 318명의 중등증 및 중증의 미간 주름 개선이 필요한 환자를 대상으로 3상 임상을 실시할 계획이며 내년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 현대약품, ‘혁신형 제약기업’ 2024년까지 인증 연장… 4회 연속 유지

 

현대약품이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한 2021년도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 연장에 성공했다.

혁신형 제약기업은 '제약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신약개발 R&D 역량과 해외 진출 역량이 우수하다고 인증된 기업으로 인증 효력은 3년간 유지된다.

현대약품은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제도가 처음 도입된 지난 2012년 최초 인증 업체로 선정된 이후 2015년과 2018년 재인증에 이어 이번 심사에 통과했다. 이로써 2024년까지 4회 연속으로 혁신형 제약기업의 지위를 유지할 수 있게 됐다.

 

◆ 헬릭스미스, 혁신형 제약기업 재인증 성공

 

헬릭스미스는 보건복지부가 인증하는 ‘혁신형 제약기업’ 재인증에 성공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012년 6월 첫 인증을 받은 뒤 2015년과 2018년 3년마다 인증 연장을 받은 바 있다. 올해 역시 심사를 통과해 2024년까지 3년간 지위를 유지하게 됐다.

혁신형 제약기업 선정은 뛰어난 연구개발 투자 실적 및 성과로 국내 제약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에 기여한 공을 정부로부터 인증받았음을 의미한다. 혁신형 제약기업으로 선정되면 ▲약가 우대 ▲R&D 우대 ▲세제 지원 ▲규제 완화 ▲정책자금 융자 ▲인력 지원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신규인증 심사는 2년마다 실시되고 심사를 통과한 기업은 3년간 인증 지위를 유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