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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3일 연속 최고치 경신...3278.68 마감

 

[FETV=성우창 기자] 코스피가 3일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와 함께 장중 최고치도 갈아엎었다.

 

16일 코스피는 전장보다 20.05포인트(+0.62%) 오른 3278.68에 거래를 종료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장 대비 0.43포인트(+0.01%) 상승한 3259.06에서 출발해 장중 한때 3281.96까지 치솟기도 했다. 이는 지난 1월 11일 기록한 장중 최고치(3266.23)를 5개월 만에 돌파한 것이다. 개인이 2832억원을 순매도했고 외국인이 2331억, 기관이 444억원을 각각 순매수했다. 

 

15일(현지시간)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 발표를 앞둔 가운데,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물론 스탠더드앤드푸어스500지수와 나스닥지수까지 일제히 하락하면서 코스피 상승세에도 제동이 걸릴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투자시장의 예측과 달리 코스피 강세는 꺾이지 않았다. 그 이유로 ▲미국 연방준비위원회가 관련 정책 기조를 유지할 것이라는 기대감 ▲백신 접종 속도 확대로 인한 경제 정상화 ▲향후 한국 기업들의 대미 수출 증가 기대 등이 꼽힌다.

 

시총 상위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1.11%)·SK하이닉스(+0.78%)·네이버(+1.03%)·현대차(+1.05%)·삼성SDI(+0.46%) 등이 올랐고, 카카오(-1.04%)·LG화학(-1.46%)·삼성바이오로직스(-1.07%)·셀트리온(-1.27%) 등이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전날 대비 1.12포인트(+0.11%) 상승한 998.49로 마감했다. 개인이 576억원을 사들였고 외국인이 329억원, 기관이 281억원을 팔았다. 코스닥은 장중 한때 1000선을 넘기기도 했다. 이는 지난 4월 29일 이래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