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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 내달 금소법 시행 앞두고 '소비자 보호 강화' 자율결의

 

[FETV=권지현 기자] 은행연합회, 금융투자협회,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 여신금융협회, 저축은행중앙회, 한국대부금융협회 등 7개 금융협회가 내달 25일 시행되는 금융소비자보호법을 앞두고 소비자보호 강화를 결의했다.

 

7개 금융협회는 24일 오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소비자보호 강화를 위한 금융권 공동 자율결의와 함께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자리는 금융권의 철저한 금소법 준수 및 고객 중심 경영 실천에 대한 국민적 기대에 부응하고자 열렸다. 윤관석 국회 정무위원장과 7개 금융협회장, 금융회사 임직원이 참석했으며 유튜브로 생중계됐다.

 

금융권은 이날 ▲지속가능경영을 선도해 국가경제 및 금융산업 발전에 기여 ▲항상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소비자중심 경영 실천 ▲준법경영을 통해 금융소비자보호에 앞장 등을 결의했다.

 

김광수 은행연합회장은 "오는 3월 시행되는 금융소비자보호법이 금융거래 전 영역에 걸쳐 촘촘히 소비자보호 체계를 규율함에 따라 금융회사들의 부담이 커졌으나, 장기적으로는 불완전판매 근절로 금융산업의 신뢰도가 높아져 지속가능한 성장의 토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윤관석 정무위원장은 "금융산업이 보다 자발적이고 선제적으로 소비자 피해 구제나 보호 수단들을 마련해 시장의 신뢰를 얻는데 주력해야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