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신진 기자] BNK경남은행은 15일 2021년 상반기 경영전략회의를 비대면으로 개최했다.

2021년 상반기 경영전략회의는 신임 경영진 소개(각오) 영상, BNK경남은행 10대 뉴스 영상 시청으로 시작됐다. 2020년 경영성과 리뷰 및 2021년 경영계획 발표, 그룹별 주요사업계획 발표, 경영성과 시상, 은행장 특강이 이어졌다.

황윤철 은행장은 회의에서 “우리의 변하지 않는 가치는 고객과 지역으며 고객에 대한 진심은 변하지 말아야 하고 신뢰를 바탕으로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은행이 돼야 한다"며 "2021년에는 고객과 지역을 뜻하는 위드유를 내세워 새로운 미래 ‘with U(위드유) BNK경남은행, 다시 뛰는 지역경제! 언제나 힘이 되는 지역금융!’을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이어 “변화의 방향성은 디지털이고 목적은 가치의 심화이다. 고객과 지역의 변화하지 않는 가치를 지키기 위해 끊임없이 변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경영성과와 경영계획 발표에서 고영준 경영기획본부 상무는 “코로나19 펜데믹 등 불안정한 금융환경 속에서도 안정적으로 대처해 비대면 실적과 재무구조 개선 등의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면서 "하지만 코로나19가 아직 종식 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금융의 디지털 가속화와 새로운 금융업태들의 등장으로 경쟁이 더욱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고 상무는 2021년 경영계획 전략 과제로 ▲맥을 잡자 ▲뉴노멀시대 성장 포트폴리오 개편 ▲변화 대응 선제적 리스크 관리 ▲디지털 퍼스트 ▲지역 상생 사회적 가치 창출 ▲미래지향적 조직ㆍ인력 및 기업문화 구축 등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