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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 청각장애 아동에 '행복상자' 전달

 

[FETV=이가람 기자] 하나금융투자가 청각언어장애 아동들을 돌보는 삼성소리샘복지관에 '행복상자' 100개를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

 

행복상자에는 마스크 앞부분이 투명 필름으로 제작돼 대화 시 상대의 입 모양을 볼 수 있도록 한 '립뷰(lip-view)마스크'와 마스크 스트랩, 영양제, 간식 등이 담겼다.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마스크 의무 착용 조치가 시행되면서 청각언어장애 아동들은 언어치료사와의 소통이 원활하지 않아 어려움을 겪은 바 있다. 

 

이진국 하나금융투자 사장은 “이번 행복상자는 코로나19를 극복하는 청각장애 아동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소통할 때 입모양이 보이는 마스크 등을 담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아동, 장애인 등 다양한 사회 취약 계층과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