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이가람 기자] 삼성자산운용이 ‘삼성 한국형 타깃데이트펀드(TDF) 2045’의 수익률이 설정 후 처음으로 40%를 돌파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 2016년 4월 출시된 삼성 한국형 TDF 시리즈는 은퇴 시점에 따라 2015, 2020, 2025, 2030, 2035, 2040, 2045, 2050, 2055 등 총 9개 펀드로 구성돼 있다. 2045 펀드는 2045년에 퇴직이 예상되는 투자자가 가입하는 상품이다.

이 펀드 시리즈는 설정 후 꾸준하게 수익을 올렸다. 특히 주식 비중이 가장 높은 2045 펀드는 설정 후 40.29%, 최근 6개월 15.46%의 성과를 거두는 등 최근의 변동성 장세에서도 안정적인 수익을 내고 있다. 또 2040 펀드와 2035 펀드도 각각 38.25%와 36.45%의 누적수익률을 기록했다.

한편 현재 국내 TDF 시장은 3조9477억원 규모로 이 가운데 삼성 한국형 TDF 시리즈가 1조 1794억원으로 29.9%를 점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