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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에너지


[클로즈업]후세인 알 카타니 S-오일 대표, 나눔경영으로 ‘CEO 명예의 전당’ 등극

 

[FETV=김창수 기자] 후세인 알 카타니 S-오일 최고경영자(CEO)가 산업정책연구원이 주관하는 기업 CEO 시상식에서 2개 부문 수상자로 선정되며 ‘대한민국 기업 대표 CEO’ 자리를 꿰찼다. 알 카타니 CEO는 18일 서울 홍은동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열린 '2020 대한민국 CEO 명예의 전당' 시상식에서 정유사 중 최초로 2개 부문(브랜드 전략, 정유·에너지)에서 1위에 선정됐다.

 

알 카타니 CEO는 주최 측으로부터 ▲창의적 CEO 리더십 ▲혁신을 위한 환경 조성 ▲차별화된 브랜드 관리 ▲통합적 마케팅 활동 ▲지역사회와 상생노력 등에서 성과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또 올해 총 4조8000억 원 규모의 투자로 창사 이래 최대 프로젝트인 울산 잔사유고도화 및 올레핀다운스트림(RUC&ODC)를 안정적으로 가동해 고부가가치 석유화학 제품 비중을 높여 석유화학부문 수익성을 제고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햇살나눔’ 켐페인 등 코로나19로 소외된 저소득가정, 다문화가정, 장애인 등 이웃들에게 난방유를 지원하는 등 온정의 손길을 전하는 프로그램을 실현해 사회공헌적 측면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S-오일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환경규제 강화와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급변하는 에너지 산업에서 창의적인 CEO 리더십을 바탕으로 지속가능성장을 추구한 노력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경쟁력 있고 존경 받는 에너지 화학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는 '비전2025'를 바탕으로 지속가능경영을 선도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6월 취임…‘상생 경영’ 실천하며 기업 전문성 제고 앞장= 후세인 알 카타니 S-오일 대표는 지난해 6월 오스만 알 감디 전임 대표의 뒤를 이어 S-오일 최고경영자로 취임했다. 알 카타니 대표는 올해 3월 S-오일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사내이사로 재선임돼 2년 째 S-오일을 이끌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 출신의 알 카타니 대표는 사우디 킹파드대학교 화학공학과를 졸업하고 스위스의 경영대학원인 국제경영개발원(IMD)에서 최고경영자 수업을 받았다. 세계 최대 석유회사인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사우디 아람코에서 29년 간 근무하면서 생산, 엔지니어링, 프로젝트 분야에서 핵심 역할을 수행하며 전문성과 경영인으로서의 리더십을 갖췄다.

 

알 카타니 대표는 취임하면서부터 성장의 과실을 사회와 함께 나누는 방향으로 ‘비전 2025’에 가까이 가겠다는 포부를 밝힌 바 있다. 비전 2025는 ▲정유사업 강화 ▲화학사업 확대 ▲신규 미래성장동력 확충 등 3가지 전략방향을 토대로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에너지 화학기업으로 도약하는 것이 지상목표다.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S-오일은 2020년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평가에서 2010년부터 11년 연속으로 DJSI 월드 기업에 선정됐다. DJSI는 미국의 금융정보 회사인 다우존스가 전 세계 2500여개 글로벌 기업을 대상으로 경제·사회·환경적 측면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지속가능성을 측정하는 세계적 권위의 평가지수다. 지배구조, 윤리경영, 리스크 관리, 공급망 관리, 환경성과, 인적자본 개발, 사회공헌 등을 평가한다.

 

S-오일은 16일 이 같은 사실을 밝히면서 오일가스 산업 분야에서 11년 연속 DJSI 월드 기업에 선정된 기업은 아시아 지역 정유사 중 S-오일이 유일하다고 설명했다.

 

S-오일은 또한 안전에 대한 타협 없는 확고함으로 ‘구성원이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도 꼽힌다. 17일 S-오일 울산공장은 지난해 10월 22일부터 이달 16일까지 392일 동안 인명사고 없이 공장을 안정적으로 운영, 창사 이래 세 번째 무재해 500만인시의 대기록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 기간에 S-OIL은 세 차례의 대규모 정기보수 작업을 가졌다. 작업 전 위험성평가를 통해 위험 요인을 사전에 발굴하고 전문 안전 점검원들에게 책임 구역을 할당해 체계적인 점검을 실시, 사고 위험성을 제거했다.

 

또 알 카타니 대표를 비롯한 최고 경영층이 참석하는 안전 타운홀 미팅을 분기별로 개최하고 전사 안전관리위원회와 최고안전책임자(Safety Chief Officer)를 신설하는 등 사내 안전문화 증진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쏟았다.

 

이날 울산공장을 찾은 알 카타니 대표는 임직원들에게 “무재해 500만인시를 돌파한 이후로도 우리의 안전 가치는 변하지 않는다”며 “불안전한 상태와 불안전한 행동을 발견하면 적극적으로 나서서 안전한 방식을 유도하고 함께 실천하자. 안전과는 절대로 타협하지 말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