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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캐피탈, 2000억원 규모 ESG채권 발행

 

[FETV=권지현 기자] 신한캐피탈은 지속가능경영 가속화를 위해 2000억원 규모의 ESG채권(지속가능채권)을 발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발행한 채권은 기업의 사회적 역할을 강조하는 ‘환경·사회책임·지배구조(ESG)채권’의 일종이며 발행에는 연기금, ESG펀드 등 국내 ESG 투자자들이 참여했다.

 

신한캐피탈은 조달한 자금을 서민주택 공급, 신재생에너지 사업, 스타트업·사회적기업 지원 등 다양한 용도에 사용하고 있다. 또 작년부터 ESG 추진 전략을 본격화면서 가시적 성과를 내는가 하면 신재생에너지, 신기술·벤처 투자 등에 있어서 시장지위를 보다 높였다.

 

한편 국내 ESG채권의 발행규모는 2018년 1조, 2019년 3.6조, 2020년 상반기 3.4조로 계속 확대되고 있다. 신한캐피탈의 ESG 관련 자금집행 실적은 2019년 1712억, 2020년 상반기 2222억원에 이른다.

 

신한캐피탈 관계자는 “이번 채권 발행은 코로나19 사태를 거치며 급변하는 사회이슈에 대해 대응력을 높이고 회사의 생존을 위해 ESG 기반 지속가능경영이 필수적이라는 경영진들의 공감대가 형성돼 추진됐다”며 “앞으로도 경영 전반에 걸쳐 ESG가 체화될 수 있도록 전략을 강화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