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통신


구현모 KT 대표, 전세계에 코로나19 대응 체계 공동 구축 제안

 

[FETV=이가람 기자] KT는 구현모 KT 대표이사가 지난 18일 열린 ‘브로드밴드 위원회’ 정기회의에서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글로벌 감염병 공동 대응체계 구축을 제안했다고 20일 밝혔다.   

 

브로드밴드 위원회는 디지털 발전과 초고속인터넷 보급을 목표로 국제전기통신연합(ITU)과 유네스코가 주도하는 글로벌 협의체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화상회의로 진행된 이 회의에 구 대표는 신임 위원으로 참석했다. 구 대표는 지난 5월 브로드밴드위원회 위원으로 선임됐으며, 임기는 2년이다.

 

구 대표는 이날 “ICT를 활용해 감염원을 빠르게 확인하고 차단하는 조치가 필요하다”며 “감염병은 이제 단일 국가의 이슈가 아닌 전세계적인 이슈로, 전세계적인 감염병 공동 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브로드밴드 위원회 내 ‘감염병 관리 워킹 그룹’을 신설하자”고 제안했다.

 

감염병 관리 워킹 그룹은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ICT를 활용한 각국의 대응 사례를 분석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글로벌 감염병 공동대응 체계의 구체적 방향성을 제시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