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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나전성기재단, 온라인 기부 캠페인 '보호종료아동 후원'

 

[FETV=이가람 기자] 라이나생명의 사회공헌재단인 라이나전성기재단이 온라인 기부 캠페인을 통해 소외 계층을 후원했다고 13일 밝혔다.

 

보호종료아동이란 만 18세가 되면서 보호시설에서 나온 청소년들이다. 이들은 자립정착금으로 지원받은 500만원으로 주거, 학비, 식비 등을 스스로 해결해야 한다. 라이나전성기재단은 지난 1월부터 온라인 플랫폼 전성기닷컴을 통해 보호종료아동들을 위한 살림기부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전국의 맘카페 및 요리커뮤니티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이어졌다. 한 달 만에 756박스의 기부물품이 모였다. 이 물품은 보호종료아동들이 함께 지내는 자립형 그룹홈 20곳과 보호종료아동들의 생활과 진로를 돕는 커뮤니티케어센터를 통해 보호종료아동 250여명에게 전달됐다. 전달 후 남은 기부물품은 아름다운 가게를 통해 특별 판매전을 개최했다. 판매수익금은 보호종료아동들의 주거비, 학업, 의료비 등을 지원하는데 사용된다.

 

라이나전성기재단은 “코로나19로 인해 현장 봉사가 어려워져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참여할 수 있는 기부에 많은 참여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며 “더 많은 참여로 풍성한 물품을 전달해 아이들의 출발을 응원해 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