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이가람 기자] 7일 코스피가 장중 2360선을 돌파하며 나흘째 연고점을 경신했다.

오전 9시 25분 코스피 지수는 2361.34까지 치솟았다. 전 거래일에 비해 18.73(0.79%) 상승한 기록이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6.64포인트(0.28%) 오른 2349.25로 순조롭게 출발했다. 개인 투자자의 뜨거운 매수 행렬에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6일(현지 시간) 미국 노동부가 지난주 실업보험 청구자 수가 118만6000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시장의 예상치인 140만명을 밑도는 결과다. 실업 지표 개선에 힘입어 미국 증권 시장 내 주요 지수들이 대부분 상승 마감했다. 특히 기술주 중심인 나스닥 지수는 사상 최초로 1만1108.07을 달성하며 장을 종료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장중 전 거래일보다 4.30포인트(0.50%) 상승한 858.42를 나타냈다. 전장 대비 4.18포인트(0.49%) 오른 858.30으로 출발한 코스닥 지수는 등락을 거듭하며 상승폭을 반납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