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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2400 돌파 초읽기...동학개미 매수 힘입어 장중 2350 달성

 

[FETV=이가람 기자] 6일 코스피가 장중 2350선을 돌파하며 사흘째 연고점을 기록했다.

 

코스피는 오전 10시 38분 전 거래일 대비 38.29(1.62%) 오른 2350.15를 달성하며, 장중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15.69포인트(0.67%) 상승한 2327.55로 출발해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개인 투자자들이 장초부터 1769억원 규모의 주식을 사들이며 상승폭을 키웠다.

 

지난 5일(현지 시간) 미국 증권 시장에서는 나스닥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달성했다. 나스닥은 전장에 비해 0.52%(57.23%) 상승한 1만998.40으로 거래를 종료하며 사흘 연속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373.05포인트(1.39%) 오른 2만7201.52,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21.26포인트(0.64%) 오른 3327.77로 거래를 마쳤다.

 

미국의 무역 적자가 시장의 예상(503억달러)을 훌쩍 뛰어넘은 507억달러로 발표됐지만, 미국 정부의 추가 경기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이 더 커 거래량이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미국의 호재가 국내 증권 시장에도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7.88(0.92%) 오른 855.16을 나타냈다. 지난 2018년 6월 18일 이후 26개월 만에 장중 850선을 넘어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