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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팜, 상장 첫날부터 ‘상한가’

 

[FETV=이가람 기자] 2일 코스피에 입성한 SK바이오팜이 개장 직후 상한가로 직행했다. 

 

이날 SK바이오팜의 시초가는 9만8000원으로 결정됐지만, 곧바로 가격제한선인 12만7000원까지 급등했다. 공모가(4만9000원) 대비 150% 넘게 상승한 기록이다. 주가 강세와 수요 폭증에 장중 정적·동적 변동성 완화장치가 모두 발동되며 2분 동안 거래가 정지된 상태에서 주문을 받기도 했다. 시가총액은 10조원에 육박, 수월하게 코스피 시가 총액 순위 30위권 내로 들어왔다. 


SK바이오팜은 지난 2011년 SK의 생활과학 사업 부문이 단순 물적 분할되며 설립된 제약업체다. 국내 최초로 자체 개발 신약에 대해 미국식품의약국(FDA)로부터 직접 판매허가를 승인 받았다.

 

업계에서는 300대 1이 넘었던 청약 경쟁률과 31조원 규모의 증거금이 몰린 것으로 미뤄 쉽게 예상할 수 있었던 결과라는 반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