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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 '노 낙인 ELS' 2000여건 모두 이익 실현

 

[FETV=이가람 기자] 신한금융투자가 지난 2012년 이후 최근까지 판매한 '지수형 노 낙인 공모 주가연계증권(ELS)' 2218개가 모두 확정 이익을 내고 상환됐다.


신한금융투자는 지수형 노 낙인 ELS를 본격 판매하기 시작한 2012년 1월부터 가장 최근에 상환된 2019년 9월 판매분까지 약 7년 9개월간 팔린 2218개를 분석했다. 그 결과 판매원금 4조4000억원 규모의 ELS가 모두 최종 손실 없이 이익을 낸 것으로 집계됐다.


이 기간 영국 브렉시트와 미국 대선 이후 증시 급락, 홍콩항세지수 급락 등 세계 주요국 주가 지수 하락 사건이 있었다. 그러나 이들 ELS는 상환 가능성을 높인 상품 구조에 힘입어 주가 지수 하락에도 뛰어난 수익 방어력을 보였다. 2018년 1월 판매한 'ELS 15180호' 상품의 경우, 당시 기초자산의 하나인 코스피 지수가 2607대에서 연중 약 23% 하락하며 1985까지 내렸지만 투자자가 올해 수익률 9%를 기록하며 원금과 이익을 회수했다는 것이다.


신한금융투자는 상환 가능성을 높인 구조를 성과의 비결로 꼽았다. 신한금융투자는 2016년 업계 최초로 투자금 조기 탈출(리자드) 기회를 두 번 주는 슈퍼 리자드 구조의 ELS를 출시했다. 특히 이번에 조사한 ELS 가운데 67.58%가 1년 이내 조기상환될 만큼 경쟁력을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