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권지현 기자] 신한카드는 비대면 소비 시장에 맞춰 '신한 예이 카드(사진)’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기존 카드와 달리 미니언즈 ‘움짤’(GIF파일과 같은 짧은 애니메이션)이 담긴 것이 특징이다.

이 카드는 먼저 OTT(실시간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와 배달음식 서비스를 연계 이용하면 추가 혜택을 주는 ‘마리아쥬’ 서비스를 제공한다. 넷플릭스·유튜브 프리미엄·왓챠플레이 등 OTT 영역과 배달의 민족·요기요·CJ쿡킷·하이프레시 등 배달음식 영역 이용 시 각각 이용액의 30%, 15%가 적립된다. 온라인 쇼핑 혜택으로는 배송비가 지원된다. 대형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이용처별로 건당 5만원 이상 이용 시 건당 2500포인트가 적립된다(월 5회).

여가생활 혜택도 담았다. 게임·레고 온라인 스토어 등에서 집에서 즐길 수 있는 취미를 찾는 고객들은 가맹점별로 이용금액의 10%가 적립되며, ‘와인앤모어’와 비대면으로 음료를 주문할 수 있는 ‘스타벅스 사이렌오더’도 10% 적립 혜택이 적용된다. 각 혜택은 전월 이용금액 50만원 이상일 경우 제공된다. 이외 100% 디지털 카드의 특징을 살려 움직이는 카드 플레이트를 도입했다는 설명이다.

연회비는 국내전용 2만3000원, 해외겸용(비자) 2만6000원이다. 자세한 내용은 신한카드 홈페이지 또는 신한페이판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