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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농협금융, 방과후학교 강사 저금리 대출 지원 업무협약

 

[FETV=유길연 기자] 교육부와 NH농협금융그룹은 25일 서울 중구 소재 농협은행 본관에서 방과후학교 강사를 대상으로 저금리 대출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코로나19로 인해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이 운영되지 않는 상황에서 교육부와 농협금융이 협력해 저금리 대출을 통한 강사들의 생계 지원을 위해 추진됐다. 

 

앞으로 방과후학교 강사는 NH농협은행 모바일앱 ‘올원뱅크’를 활용해 비대면으로 대출을 신청할 수 있다. 학교장 확인을 거쳐 교육청에서 추천하면 지원된다. 대출금리 3.3%(고정)이 적용되고 대출기간은 3년이다. 최소 50만원에서 최대 300만원까지 10만원 단위로 신청 가능하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어려운 경영 여건 속에서도 코로나19를 함께 극복하는 마음으로 협력해주신 농협금융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전국 방과후학교 강사분들의 생계 지원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광수 농협금융 회장은 “농협금융은 많은 강사분들이 신속하고 편리하게 금융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라고 답했다.